코로나19, 완치 후 증상 없어도 '최대 8일' 전염 가능성

입력 2020.03.30 15:10

코로나바이러스 사진
코로나19 완치 후 증상이 없더라도 최대 8일간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완치 후 증상이 없더라도 최대 8일간은 타인에게 전염이 이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베이징 PLA 종합병원 연구팀은 2020년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16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들은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에서 2회 이상 음성 반응이 나타날 때까지 치료받은 후 퇴원했다. 연구 결과, 환자의 절반 이상이 완치 후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환자가 전염성을 유지하는 기간은 최소 1일에서 최대 8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리신 시에 박사는 "자가 격리자는 완치 후에도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도록 회복 후 격리 기간을 2주 더 가져야 한다"며 "의료진 또한 증상이 회복된 환자를 퇴원시킬 때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 치료 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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