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건강상식] 응급실 가면, 링거부터 맞는 이유

입력 2019.10.31 07:40

링거맞는 여성
응급 환자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면 혈관이 쪼그라들어서 꼭 필요한 혈관 주사를 놓지 못할 수 있어 미리 링거로 혈관을 확보한다./사진=헬스조선 DB

응급실에 가면 대부분 링거(수액주사)부터 맞게 된다. 이유가 뭘까?

수액주사에는 포도당이나 생리식염수가 들어 있다. 수술 전에는 금식하기 때문에 기초 수액으로 포도당을 공급하는 것이다. 수술 후 식사를 하면 수액은 제거한다. 환자 혈관 확보를 위한 목적도 있다. 응급 환자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면 혈관이 쪼그라들어서 꼭 필요한 혈관 주사를 놓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액은 여러 종류가 있다. 생리식염수, 포도당 수액, 아미노산 수액, 비경구영양수액(TPN) 등이다. 단일성분으로 이루어진 것도 있지만 대부분 여러 성분이 섞여 있으며 여기에 필요한 경우 약물을 섞어서 투여하기도 한다. 목적에 따라 성분과 사용 방법, 투여량 등이 달라진다. 한편 링거액은 체내 '삼투압' 작용을 유도한다. 삼투압이란 농도가 진한 용액이 묽은 용액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힘을 말한다. 링거에는 체액보다 농도가 낮은 수액을 넣어 몸속에 잘 흡수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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