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건강상식] 배에 자꾸 가스 '빵빵'하게 차는 이유

입력 2019.11.25 16:22

허리에 손 올리고 있는 여성의 배
껌을 자주 씹는 것도 복부팽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배에 가스가 차 '빵빵'한 느낌이 들며 거북스러울 때가 있다. 이를 '복부팽만'이라 한다. 복부팽만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

먹는 음식 탓일 확률이 크다. 예를 들어 콩을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기 쉽다. 콩에 든 피트산이라는 성분이 뱃속에서 다른 음식의 소화를 방해해 가스 생성을 촉진한다. 피트산을 제거하려면 레몬즙을 섞은 물이나 식초물에 콩을 하루 정도 담가 놓는 게 좋다.

양배추, 브로콜리 등 섬유소가 많은 음식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뱃속에서 가스가 잘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소화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는 사람은 소장에서 채소가 완전히 소화되지 않으면서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 발효돼 가스가 많이 생성된다. 

껌도 주의해야 한다. 껌을 씹는 중 자신도 모르는 새 공기를 삼키면서 위장에 가스가 찰 수 있다.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는 식습관도 피하자. 조금씩 여러 번으로 나눠 먹어야 소화가 빨리 돼 위장에 음식이 머무르는 시간이 줄고 가스가 덜 생긴다.​ 몸도 많이 움직이는 게 좋다.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길면 가스가 생기고 배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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