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대장암 투병… 용종 중 위험한 것은?

입력 2019.05.10 10:03

오은영 대장암 투병

오은영이 대장암 투병 사연을 말하고 있는 모습이다
육아 전문가 오은영이 대장암 투병 사연을 전했다./사진='가로채널‘ 캡처

육아 전문가 오은영이 대장암 투병 사실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 출연한 오은영은 “2008년에 큰 위기가 왔었다”며 “건강검진 중 담낭에서 종양이 발견됐고, 조직검사 후 대장암을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 결과대로라면 6개월 살 수 있다고 했다”며 “다행히 담낭암은 아니었고, 대장암의 경우 비교적 초기 단계라 수술 후 완쾌했다”고 말했다.

대장에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대장암은 초기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 그러나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장암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선종’이라 불리는 용종이다. 용종은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해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하는데, 대장암의 약 80% 이상이 선종으로부터 시작된다.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형태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고 있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고, 진행 속도가 빠르다.

그러나 선종이 암으로 되기까지는 보통 5~10년의 시간이 걸리므로 대장암은 대장내시경 검사만 정기적으로 잘 받아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평소 대장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지나친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 섭취를 늘려야 한다. 특히 비만은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40세 이후부터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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