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욕실·신발장… 집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없애는 법

입력 2018.07.28 10:00

여름 청소법

여성이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다
신발장과 옷장 냄새는 신문지로, 욕실과 세탁기 냄새는 베이킹소다로 없앨 수 있다./헬스조선 DB

주말 동안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에 상륙할 수 있는 가운데, 고온다습한 여름철 집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다. 여기저기서 나는 퀴퀴한 냄새 없애는 법을 알아봤다.

◇신발장 냄새를 제거
현관에 들어갔을 때 나는 불쾌한 냄새는 집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준다. 신발장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땀이 덜 건조된 신발에서 곰팡이가 번식하기 때문이다. 신발이 젖었을 때는 물기를 닦고 신발을 말려 신발장에 넣어야 한다. 식품에 있는 방습제를 모아 두었다가 신발 속에 넣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숯이나 커피 찌꺼기, 녹차티백 등을 말려 넣어 두면 습기와 냄새가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신발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면 습기 제거와 냄새 원인인 곰팡이 번식을 줄여준다. 여름철, 집안 냄새 잡고 곰팡이도 잡는 방법

◇욕실 곰팡이를 제거
욕실은 집에서 가장 습기가 많고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이다. 욕실 타일은 이음새나 틈이 있는 부분에 곰팡이가 흔히 발생해 냄새를 유발한다. 또한 번식할 때 공기 중에 퍼지는 포자를 흡입하면 기관지염, 알레르기, 천식 등의 원인이 되므로 더욱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타일 이음새에 낀 곰팡이는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이나 락스를 뿌리고 솔로 닦아 제거할 수 있다. 양초를 타일 이음새에 칠하면 곰팡이가 피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옷장 냄새를 제거
옷장에 냄새가 나는 이유는 땀이 밴 옷이나 이불을 제대로 말리지 않고 계속 사용하기 때문이다. 빨래한 후 옷은 햇볕에 말려 옷장에 넣고, 평소 입던 옷은 베란다 등 바깥에 걸어 두었다가 옷장에 넣는다. 특히 여름에는 습기 때문에 냄새가 난다. 서랍 바닥과 옷 사이에 공간이 없다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옷을 빽빽하게 넣지 않고 공간을 둔다. 서랍 바닥과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넣고 신문지를 덮은 후 서랍을 닫는다. 맑은 날에는 서랍장과 옷장을 열어 반나절 이상 환기시키면 좋다.

◇세탁기 냄새를 제거
청소하지 않고 방치한 세탁기 안에는 변기 100배에 해당하는 세균이 서식할 수 있다. 분말 세제와 세탁물 찌꺼기가 곰팡이를 생성시키기 때문이다. 세탁기 안 세균과 곰팡이는 냄새의 원인이 된다. 빨래에서 나는 냄새도 세탁기 냄새 탓일 수 있다. 따라서 여름에는 2주에 한 번,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번 세탁기 청소를 하는 게 좋다. 세탁기 청소 전용 세제를 사용해 청소할 수 있다. 세제가 없으면 과탄산나트륨이나 베이킹소다와 같은 천연 세제를 넣고, 온수로 세탁 코스를 돌리면 관리가 가능하다. 평소에는 빨래가 끝나면 세탁기 뚜껑을 바로 덮지 말고 열어서 말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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