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 먹으면 살 빠져" 연구로 입증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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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5 13:25

    아침식사 식단
    아침 식사를 하면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낮다./사진=헬스조선DB

    매일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사람이 더 날씬하고 몸무게가 증가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구팀은 아침 식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12년간 347명을 추적연구 했다. 대상자 중 100명은 한 번도 아침 식사를 챙겨 먹은 적이 없거나 일주일에 1~4일 챙겨 먹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5~7일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챙기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비만일 확률이 높았다. 아침 식사를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의 27%가 비만인 것에 비해, 아침을 잘 챙겨 먹는 사람들은 11%가 비만으로 판정됐다. 또한 12년 후 이들을 다시 살펴본 결과, 아침을 먹는 사람들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대체적으로 허리둘레가 더 작았다. 체중증가가 달랐기 때문인데, 아침을 아예 먹지 않는 사람들은 체중이 3.6kg이 증가한 데 비해 종종 먹은 사람들은 2kg, 매일 챙겨 먹은 사람은 1.3kg 증가했다. 연구팀은 살이 복부 쪽으로 집중해서 붙으면서 아침을 챙겨 먹지 않을수록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은 커졌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단순히 열량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섭취해야 하는 양을 보다 균형 있게 재분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아침을 먹게 될 경우, 그들의 일상에 통곡물이나 과일 등의 건강한 식이가 추가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라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 통곡물을 곁들인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를 처음 시작해야 한다면 견과류 한 줌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Experimental Biology 2018’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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