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최인철 원장, 수부관절염 수술법 논문 발표

입력 2018.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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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수근중수 관절 /사진-바른세상병원 제공

바른세상병원 최인철 원장이 집필한 논문이 의학 저널 ‘Archives of Hand and Microsurgery’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최인철 원장이 고려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것으로, 논문 제목은 ‘무지 수근중수 관절염에 대한 대다각골(손목뼈) 부분절제술 및 봉합사를 이용한 현가술(힘줄 성형술)’이다. 이 수술은 엄지손가락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부분의 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논문으로 연구팀은 2014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의 임상결과를 분석했다. 해당 환자군은 3개월 이상의 꾸준한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을 보이지 않아 수술적 치료를 원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무지 수근중수 관절은 엄지 손가락 손목 부위 관절을 말한다. 넓은 운동 범위를 가지고 있으나 관절 구조가 불안정한 상태다. 남자보다는 폐경 후 여자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성별 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직업에 따라 유병률이 달라질 수 있다. 치료 방법은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지속적인 치료에도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관절염의 진행 경과에 따라 다양한 수술방법이 있으나 지금까지 장기적인 결과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된다. 그런데 기존 수술법은 수술 후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고 이로 인한 운동 범위 감소, 합병증 등의 단점이 있었다.

이에 최인철 원장과 고대안암병원 연구팀은 여러 수술법 중 짧은 고정기간으로 재활을 조기에 시행할 수 있는 ‘손목뼈 부분 절제술 및 봉합사 단추를 이용한 힘줄 성형술’을 시행했고, 수술 과정에서 직접 변형시킨 수술법을 적용했다. 그리고 수술 후의 임상 사례를 분석한 결과 기존 치료법 대비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고 관절운동 범위 제한도 적어 만족할 만한 임상적 호전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로 앞으로 해당 분야 치료 기술의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최인철 원장은 “무지 수근중수 관절염의 기존 수술을 국내 실정에 맞게 변형하여 수술을 시도했는데, 수술 후 경과 관찰 결과 만족할 만한 정도의 호전을 보였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로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지금까지 SCI급 국제학술지 포함 450건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주 5회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 2회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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