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시술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 어떻게 잡아야 하나?

입력 2018.01.29 09:00

상담 중인 모습
허리디스크 시술이나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미니내시경레이저 시술이나 핌스 치료를 병행하면 좋다. 사진-마디힐신경외과 제공

직장인 박모(33)씨는 6개월 전 극심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으로 인해 직장 근처 병원에서 시술을 받았다. 그러나 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자 박 씨는 결국 척추전문병원을 찾아 MRI 검사를 받았다. 진단 결과 박씨는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고, 시술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었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 장기적인 퇴행과 압박으로 손상돼 발생하는 척추 질환이다. 추간판을 둘러싼 섬유륜 파열로 변성된 수핵이 튀어 나와 주변 신경을 자극, 통증, 저림 증상을 야기한다. 따라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신경 자극 원인인 신경압박 현상을 개선하고 손상된 신경을 기능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마디힐신경외과 오민철 원장은 "허리디스크 통증이 재발하는 이유는 돌출된 수핵의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디스크나 협착증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증이 더욱 진행되면 신경차단술 등의 주사치료를 진행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의 시술 혹은 수술 후 지속되는 통증에 대한 치료로 신경감압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미니내시경 레이저(SELD)치료로 부족한 신경감압을 치료할 수 있다. 신경감압은 잘 됐으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핌스(FIMS, 기능적 근육내 자극술)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미니내시경 레이저(SELD)시술은 기존의 신경성형술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돌출된 디스크를 레이저를 이용하여 감압해 통증의 근본 원인인 신경압박을 해소하는 치료이다. 초정밀 레이저를 장착한 일회용 미니내시경을 꼬리뼈를 통해 디스크 근처까지 삽입해 내시경으로 직접 신경압박 부위를 확인한다. 그런 후 레이저를 이용해 신경을 압박하는 튀어나온 디스크를 신경손상 없이 안전하게 감압하는 시술이다. MRI상 확인이 어려웠던 유착으로 인한 요통, 골반통증 및 하지 방사통의 원인이 되는 병변도 내시경으로 확인 후 치료할 수 있다. 핌스(FIMS)는 특수 카테터를 영상 유도하에서 통증을 느끼는 신경주변의 근육이나 인대를 자극하거나 유착을 해소해서 시술 후 남아있는 통증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을 자극해서 우리 몸이 스스로 회복이 되고 치유가 되는 능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시술이다. 오민철 원장은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해 시술이나 수술을 받고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미니내시경 레이저(SELD)시술과 핌스(FIMS) 치료를 병행하면 잔존 통증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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