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면증 예방, '이곳' 지압하면 잠이 솔솔

입력 2016.06.03 10:46

여름이면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여름엔 해가 길어져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더운 날씨도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여름철 불면증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잠이 오지 않아 괴로워하는 남성
여름철 불면증 예방을 위해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등 수면 환경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사진=조선일보 DB

◇침실을 어둡게, 전자기기는 off
수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눈에 빛이 들어오지 않을 때 잘 분비된다. 여름철 불면증을 예방하려면 자기 전 주위의 빛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좋다. 조명뿐만 아니라 모니터와 TV의 버튼, 핸드폰 불빛 등 희미한 빛까지 모두 가리는 것이 좋다. 암막 커튼도 빛 차단에 도움이 된다.

◇발목 안쪽 '조해혈' 지압
지압도 불면증을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다. 발목 안쪽의 복숭아뼈 바로 아래 오목하게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 '조해혈'이라는 곳인데 조해혈은 수면장애를 치료할 때 중요하게 여겨지는 혈이다. 조해혈을 3~4초 꾹 누르면 불면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용천혈을 지압하는 것도 좋다. 용천혈은 발바닥 한 가운데 움푹 들어간 부분인데, 이곳을 자극하면 열을 골고루 분산시킬 수 있어 몸이 한결 시원해진 걸 느낄 수 있다.

◇카페인·술·야식 멀리하고 우유·바나나 가까이
각성효과가 있는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등의 음료는 오후 늦게 마시지 않는다. 식사는 자기 전 3시간 전에는 마치고, 술은 줄이는 것이 좋다. 식사할 때 술을 많이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지만 중간에 깨기 쉽기 때문이다. 잠은 4단계로 이뤄지는데 술은 1단계에는 쉽게 도달하게 돕지만 3~4단계의 깊은 수면은 방해한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야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공복감에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따뜻한 우유나 바나나를 조금 먹는다. 우유와 바나나에는 숙면을 돕는 트립토판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숙면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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