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1.06.10 08:59

배우 황정민이 일주일 만에 20kg을 감량해 화제다. 지난 6일 MBC ‘놀러와’에 출연한 황정민은 “‘너는 내 운명’ 촬영 중 사랑하는 연인을 보내고 힘들어하는 캐릭터를 위해 일주일 동안 20kg을 감량했다”며 “방울토마토만 먹어 살을 뺐지만 단기간 체중 감량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같이 빠지는 후유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황정민이 했던 원푸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과 후유증이 알려지고 있는데도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이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원푸드 다이어트에 도전했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요요현상, 탈모, 위장장애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MBC방송 캡처장면
방울토마토 다이어트는 단백질, 지방 부족 나타나
황정민이 했던 방울토마토 다이어트는 영양불균형이 나타나기 쉽다. 비타민 C, 미네랄, 당질, 섬유질이 함유된 대신 단백질이나 지방 같은 영양소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식이나 야식 대용으로는 토마토를 먹는 것은 좋다. 토마토는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토마토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인 펙틴은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변비를 예방한다. 간혹 토마토를 설탕에 절여서 먹는 사람이 있다. 이는 토마토의 비타민 흡수를 방해할 뿐 아니라 당을 높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황제 다이어트는  혈관질환 유발
고기 위주의 식단으로 알려진 황제 다이어트는 피로, 혈압 저하 등 당질 부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분손실이 많고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영향으로 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내 칼슘 손실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황제 다이어트와 같이 고단백 저열량 다이어트는 단시간에 체중감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탄수화물을 다시 섭취하면 요요현상이 올 수 있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한 끼 대체하는 방법으로
원푸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세끼 모두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할 경우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으므로 한 끼 정도를 대체하는 방법이 좋다. 또 틈틈이 저지방 우유나 식물성 단백질, 견과류 등을 섭취해 영양분을 보충한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근육 손실과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기 쉽다. 유산소 운동 뿐 아니라 근력운동도 함께 해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한다. 유산소 운동 80%, 근력 운동 20% 비율로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시 구운 생선 등 보충해야 할 음식
한편, 다이어트를 할 때는 부족해지기 쉬운 생선, 두부, 계란, 우유 등의 양질의 단백질을 먹도록 한다. 생선을 먹을 경우, 튀긴 것보다는 올리브유를 이용해서 조리하는 구운 생선 요리가 좋다. 오이, 토마토, 양상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다이어트로 인해 쉽게 생기는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등의 버섯류와 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부족한 영양 보충에 좋다. 올리브유, 적정량의 견과류 등의 지방섭취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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