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두피를 마사지하면 처진 얼굴이 리프팅 되고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근 배우 강소라(36)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두피 탄력이 좋으면 피부까지 당겨 올라가고 트러블도 좋아진다”며 두피 관리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소라는 이어 출산 후 산모에게 두피 관리를 추천하며 탈모를 막지는 못해도 늦출 수는 있다고도 언급했다. 두피 관리를 받으면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탈모를 늦출 수 있을까?
◇영향 줄 수 있지만, 복합적인 원인 살펴야
두피와 얼굴은 해부학적으로 연결돼 있다. 두피는 피부와 피하조직, 섬유성 결합조직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마를 거쳐 얼굴 조직과 이어져 있어 두피를 손으로 움직이면 얼굴까지 함께 당겨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두피 탄력 저하가 얼굴에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 두피 연부 조직이 처지면 아래쪽 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전두근(이마근)과 측두근이 약해지거나 탄력이 감소하면 이마·눈썹·관자 부위가 처질 수 있고 눈꺼풀이나 광대, 얼굴 하부까지 연쇄적인 처짐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얼굴 처짐은 진피층의 콜라겐 감소, 피하지방의 이동과 위축, 얼굴을 지지하는 인대의 이완, 안면 골격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면서 나타나고, 두피만으로 전체 얼굴 처짐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만 마사지 직후에는 혈액순환이 증가하고 근육긴장이 완화하거나 붓기가 줄면서 일시적으로 얼굴선이 조금 달라 보일 수 있다.
◇탈모 늦추는 데 도움 될 수 있지만 치료법은 아냐
두피 마사지가 탈모 관리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살핀 연구는 있다. 국제학술지 ‘에플라스티(ePlast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남성 9명에게 24주간 매일 두피 마사지를 하게 한 결과 모발 굵기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마사지 과정에서 발생한 인장력이 모낭 세포를 활성화한 것이 모발 굵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대상자 수가 매우 적어 이를 탈모 예방 효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탈모는 원인에 따라 발생 과정과 치료법이 다르다. 소위 대머리로 알려진 ‘안드로겐성 탈모’는 유전적 소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아 모낭이 점차 가늘어지는 질환이다. 반면 원형탈모는 면역계가 자신의 모낭을 공격해 발생하며, 극심한 스트레스, 육체적 피로 혹은 갑작스러운 바이러스 감염 등이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산후 탈모는 호르몬 변화로 성장기에 있던 모발이 한꺼번에 휴지기로 들어가면서 나타난다. 출산 후 6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1년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된다. 두피 마사지가 긴장을 줄이거나 두피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이처럼 서로 다른 탈모의 원인을 교정하는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다.
◇두피 마사지는 시원할 정도로만… 염증 있으면 강한 마사지 피해야
두피 마사지를 한다면 손톱으로 두피를 긁지 말고 손가락 끝의 넓은 면을 이용해 두피를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강하게 누르거나 머리카락을 반복적으로 잡아당기는 행동은 오히려 두피를 자극할 수 있다.
두피에 지루성피부염이나 모낭염,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강한 마사지가 염증과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마사지 후 두피가 심하게 붉어지거나 화끈거리고, 가려움·통증·진물 등이 생긴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지거나 두피가 눈에 띄게 비치기 시작했다면 두피 관리만으로 이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영향 줄 수 있지만, 복합적인 원인 살펴야
두피와 얼굴은 해부학적으로 연결돼 있다. 두피는 피부와 피하조직, 섬유성 결합조직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마를 거쳐 얼굴 조직과 이어져 있어 두피를 손으로 움직이면 얼굴까지 함께 당겨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두피 탄력 저하가 얼굴에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 두피 연부 조직이 처지면 아래쪽 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전두근(이마근)과 측두근이 약해지거나 탄력이 감소하면 이마·눈썹·관자 부위가 처질 수 있고 눈꺼풀이나 광대, 얼굴 하부까지 연쇄적인 처짐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얼굴 처짐은 진피층의 콜라겐 감소, 피하지방의 이동과 위축, 얼굴을 지지하는 인대의 이완, 안면 골격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면서 나타나고, 두피만으로 전체 얼굴 처짐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만 마사지 직후에는 혈액순환이 증가하고 근육긴장이 완화하거나 붓기가 줄면서 일시적으로 얼굴선이 조금 달라 보일 수 있다.
◇탈모 늦추는 데 도움 될 수 있지만 치료법은 아냐
두피 마사지가 탈모 관리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살핀 연구는 있다. 국제학술지 ‘에플라스티(ePlast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남성 9명에게 24주간 매일 두피 마사지를 하게 한 결과 모발 굵기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마사지 과정에서 발생한 인장력이 모낭 세포를 활성화한 것이 모발 굵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대상자 수가 매우 적어 이를 탈모 예방 효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탈모는 원인에 따라 발생 과정과 치료법이 다르다. 소위 대머리로 알려진 ‘안드로겐성 탈모’는 유전적 소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아 모낭이 점차 가늘어지는 질환이다. 반면 원형탈모는 면역계가 자신의 모낭을 공격해 발생하며, 극심한 스트레스, 육체적 피로 혹은 갑작스러운 바이러스 감염 등이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산후 탈모는 호르몬 변화로 성장기에 있던 모발이 한꺼번에 휴지기로 들어가면서 나타난다. 출산 후 6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1년이 지나면 대부분 회복된다. 두피 마사지가 긴장을 줄이거나 두피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이처럼 서로 다른 탈모의 원인을 교정하는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다.
◇두피 마사지는 시원할 정도로만… 염증 있으면 강한 마사지 피해야
두피 마사지를 한다면 손톱으로 두피를 긁지 말고 손가락 끝의 넓은 면을 이용해 두피를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강하게 누르거나 머리카락을 반복적으로 잡아당기는 행동은 오히려 두피를 자극할 수 있다.
두피에 지루성피부염이나 모낭염,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강한 마사지가 염증과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마사지 후 두피가 심하게 붉어지거나 화끈거리고, 가려움·통증·진물 등이 생긴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지거나 두피가 눈에 띄게 비치기 시작했다면 두피 관리만으로 이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