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조금씩 자주 먹어야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실제로 식사 후에는 소화 과정에서 일정량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다만 식사 횟수를 늘린다고 신진대사가 크게 증가하거나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기초대사량, 식사 횟수보다 '신체 조건' 영향
우리 몸의 에너지 소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초대사량 ▲음식을 소화·흡수하는 과정에서 쓰이는 에너지 ▲운동과 일상생활 등 신체 활동으로 소비되는 에너지. 이 가운데 기초대사량은 하루 에너지 소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배스대학교 대사생리학 교수 제임스 베츠는 "사람들이 '신진대사를 높이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결국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싶다는 의미"라며 "기초대사량은 체중과 나이, 성별 등 개인의 신체 조건에 의해 대부분 결정되기 때문에 식사 횟수를 늘린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운동이나 걷기 등 신체 활동으로 소비되는 에너지는 생활 습관에 따라 비교적 크게 늘릴 수 있다.
◇소화에도 열량 소비… 식사 횟수와는 무관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이를 씹고 소화하며 영양소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를 '식이성 열효과(TEF)'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섭취한 열량의 약 10%가 이 과정에서 소비된다. 흔히 '2~3시간마다 조금씩 먹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고 알려졌지만, 식사를 자주 한다고 에너지 소비가 많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하루 동안 섭취하는 총열량이 같다면, 이를 여러 번 나눠 먹든 한꺼번에 먹든 소화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총량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베츠 교수는 "100kcal를 먹으면 이를 소화하고 흡수하는 데 약 10kcal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몸이 얻는 에너지는 약 90kcal 정도"라며 "먹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일부 소비되는 것은 맞지만, 섭취한 열량을 없앨 만큼의 효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진대사 높이고 싶다면 '자주 먹기'보다 운동을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싶다면 식사 횟수보다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베츠 교수는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라며 "신진대사를 높이기 위해 조금씩 자주 먹기보다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체중 관리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식사 횟수는 체중 감량보다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생활 방식에 맞춰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장 질환이나 당뇨병 등으로 소량씩 나눠 먹는 것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체중 관리에서는 총 섭취 열량과 신체 활동량이 더욱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기초대사량, 식사 횟수보다 '신체 조건' 영향
우리 몸의 에너지 소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초대사량 ▲음식을 소화·흡수하는 과정에서 쓰이는 에너지 ▲운동과 일상생활 등 신체 활동으로 소비되는 에너지. 이 가운데 기초대사량은 하루 에너지 소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배스대학교 대사생리학 교수 제임스 베츠는 "사람들이 '신진대사를 높이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결국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싶다는 의미"라며 "기초대사량은 체중과 나이, 성별 등 개인의 신체 조건에 의해 대부분 결정되기 때문에 식사 횟수를 늘린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운동이나 걷기 등 신체 활동으로 소비되는 에너지는 생활 습관에 따라 비교적 크게 늘릴 수 있다.
◇소화에도 열량 소비… 식사 횟수와는 무관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이를 씹고 소화하며 영양소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를 '식이성 열효과(TEF)'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섭취한 열량의 약 10%가 이 과정에서 소비된다. 흔히 '2~3시간마다 조금씩 먹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고 알려졌지만, 식사를 자주 한다고 에너지 소비가 많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하루 동안 섭취하는 총열량이 같다면, 이를 여러 번 나눠 먹든 한꺼번에 먹든 소화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총량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베츠 교수는 "100kcal를 먹으면 이를 소화하고 흡수하는 데 약 10kcal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몸이 얻는 에너지는 약 90kcal 정도"라며 "먹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일부 소비되는 것은 맞지만, 섭취한 열량을 없앨 만큼의 효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진대사 높이고 싶다면 '자주 먹기'보다 운동을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싶다면 식사 횟수보다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베츠 교수는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더 많이 움직이는 것"이라며 "신진대사를 높이기 위해 조금씩 자주 먹기보다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체중 관리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식사 횟수는 체중 감량보다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생활 방식에 맞춰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장 질환이나 당뇨병 등으로 소량씩 나눠 먹는 것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체중 관리에서는 총 섭취 열량과 신체 활동량이 더욱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