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턱 자꾸 처지는 느낌 든다”… ‘이중 턱’ 부르는 습관 있다는데?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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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강예원(46)이 얼굴에 압박붕대를 한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강예원 인스타그램 캡쳐
얼굴을 정면으로 봤을 때 턱살이 구겨져 이중 턱처럼 보이는 사람이 많다. 단순히 턱에 살이 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중 턱에는 체중 증가 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최근 배우 강예원(46)도 “자꾸 턱이 두 개가 되고 쳐지는 느낌이 든다”며 얼굴에 압박붕대를 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잘못된 자세가 이중 턱 원인일 수도
이중 턱을 유발하는 대표적 요인은 체중 증가다. 체지방과 피하지방이 증가하며 턱 아래 살 부피가 커져서 얼굴을 움직일 때 이중 턱이 생길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하지 않아도 노화로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이 감소하고, 턱선을 잡아주던 근막층이 늘어나면 턱 주위 살이 늘어나 접히며 이중 턱을 유발하기도 한다.

노화가 활발히 진행되는 나이도 아니고,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는데 이중 턱이 심해졌다면 평소 잘못된 자세가 원인일 수 있다. 평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턱과 목을 앞으로 빼거나 아래로 푹 숙이는 자세는 목과 턱 주변 근육을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턱밑 지방의 탄력을 유지하는 근육과 근막의 힘을 약화하고 늘어진 상태를 유지해 지방이 처져 이중 턱처럼 보이는 외형을 만들 수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물리치료학과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정상 머리 자세와 거북목 자세를 각각 유지하게 한 후, 입 벌리기 동작을 했을 때 근활성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거북목 자세에서 턱밑근과 목아래근의 근활성도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연구진은 거북목 자세에서 이 두 근육이 길어진 상태로 유지돼 근수축 효율이 떨어져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했다. 높은 베개로 인해 자는 동안 턱이 가슴 쪽으로 당겨진 상태가 유지되는 것도 이중 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을 통해 개선해야
잘못된 자세로 생긴 이중 턱을 개선하려면 턱을 아래로 내리거나 치켜들지 않도록 정면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스마트폰을 볼 때는 목이 꺾이지 않도록 허리를 펴고, 눈높이와 비슷한 높이에 들고 사용하는 게 좋다.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도 눈높이에 맞게 모니터 높이를 조절하고, 어깨가 말리고 상체가 앞으로 과하게 숙여지지 않도록 모니터와 마우스는 몸 가까이 놓고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재활의학 연구를 종합하면 목 근육을 전반으로 강화하고 거북목을 예방하는 운동으로 턱 당기기 운동을 권장한다. 턱 당기기 운동은 의자에 앉거나 선 채로 등을 벽에 기대고 시선은 정면을 향하게 한다. 손가락으로 턱을 뒤쪽 수평 방향으로 가볍게 밀며 이중 턱을 만드는 느낌을 유지한다. 목덜미 근육이 팽팽해지는 느낌으로 약 10초간 유지한다. 천천히 힘을 빼고 약 10초 휴식한 뒤 동작을 5회 반복한다. 너무 과하게 고개를 뒤로 밀 필요 없이, 목이 살짝 팽팽해지는 느낌을 유지할 정도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