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을 강타했던 젤리슈즈가 돌아왔다.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이른바 ‘젤꾸(젤리슈즈 꾸미기)’가 인기를 끌면서 젤리슈즈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젤꾸’는 리본, 지비츠, 비즈 등의 장식품을 이용해 젤리슈즈를 개성 있게 꾸미는 것을 말한다.
특히 젤리슈즈의 인기는 장마철과 맞물려 더욱 높아지고 있다. 플라스틱(PVC) 소재로 만들어져 비에 젖어도 쉽게 마르고, 오염에 강해 관리가 편하기 때문이다. 가볍고 가격 부담도 적어 여름철 데일리 슈즈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다. 발 건강에는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젤리슈즈를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발에 무리를 줄 수 있다.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강태병 원장은 “젤리슈즈는 대부분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구조가 부족한데다 밑창이 얇고, 쿠션감이 부족해 오래 걷거나 서 있는 상황에서는 발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원장은 “밑창이 얇고 쿠션이 부족하면 걸을 때 발생하는 충격이 발바닥과 뒤꿈치에 그대로 전달된다”며 “발바닥 근막과 뒤꿈치 지방패드, 중족골 부위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지고, 아치 지지력이 부족해 발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고 했다. 평발이나 요족이 있거나 기존에 족저근막염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젤리슈즈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통기성이 떨어진다. 땀이 쉽게 차고 습한 환경이 유지되면서 무좀균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 강태병 원장은 “땀이 차고 발이 젖은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가 약해져 물집이나 상처가 생기기 쉽고, 통증 때문에 보행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마철에는 신발 안쪽이 젖고 미끄러워져 발이 반복적으로 쓸리면서 물집이나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바닥이 미끄러운 제품은 낙상이나 발목 염좌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젤리슈즈를 신을 때는 장시간 연속 착용을 피하고, 쿠션감이 있는 깔창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강태병 원장은 “젤리슈즈는 장시간 보행용보다는 짧은 외출용으로 신는 것이 좋다”며 “오래 걷는 날에는 쿠션과 아치 지지가 있는 운동화를 신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밑창이 너무 얇지 않고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제품을 선택하고, 가능하면 쿠션 깔창을 사용하며 신발을 번갈아 신어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발을 바꿨는데도 발바닥이나 뒤꿈치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첫발을 디딜 때 뒤꿈치 통증이 심하다면 족저근막염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히 젤리슈즈의 인기는 장마철과 맞물려 더욱 높아지고 있다. 플라스틱(PVC) 소재로 만들어져 비에 젖어도 쉽게 마르고, 오염에 강해 관리가 편하기 때문이다. 가볍고 가격 부담도 적어 여름철 데일리 슈즈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다. 발 건강에는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젤리슈즈를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발에 무리를 줄 수 있다.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강태병 원장은 “젤리슈즈는 대부분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구조가 부족한데다 밑창이 얇고, 쿠션감이 부족해 오래 걷거나 서 있는 상황에서는 발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원장은 “밑창이 얇고 쿠션이 부족하면 걸을 때 발생하는 충격이 발바닥과 뒤꿈치에 그대로 전달된다”며 “발바닥 근막과 뒤꿈치 지방패드, 중족골 부위에 반복적으로 압력이 가해지고, 아치 지지력이 부족해 발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고 했다. 평발이나 요족이 있거나 기존에 족저근막염이 있는 사람은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젤리슈즈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통기성이 떨어진다. 땀이 쉽게 차고 습한 환경이 유지되면서 무좀균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 강태병 원장은 “땀이 차고 발이 젖은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가 약해져 물집이나 상처가 생기기 쉽고, 통증 때문에 보행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마철에는 신발 안쪽이 젖고 미끄러워져 발이 반복적으로 쓸리면서 물집이나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으며, 바닥이 미끄러운 제품은 낙상이나 발목 염좌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젤리슈즈를 신을 때는 장시간 연속 착용을 피하고, 쿠션감이 있는 깔창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강태병 원장은 “젤리슈즈는 장시간 보행용보다는 짧은 외출용으로 신는 것이 좋다”며 “오래 걷는 날에는 쿠션과 아치 지지가 있는 운동화를 신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밑창이 너무 얇지 않고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제품을 선택하고, 가능하면 쿠션 깔창을 사용하며 신발을 번갈아 신어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발을 바꿨는데도 발바닥이나 뒤꿈치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첫발을 디딜 때 뒤꿈치 통증이 심하다면 족저근막염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