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이것’ 챙겨 다니던데… “치매 예방 효과도”

입력 2026.05.28 15:10

[스타의 건강]

박지훈
가수 겸 배우 박지훈(26)이 악력기를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 캡쳐
가수 겸 배우 박지훈(26)이 악력기를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에는 박지훈이 출연해 평소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소개했다. 박지훈은 “요즘 가지고 다니는 악력기다”며 “심심할 때 스트레스볼처럼 계속 이렇게 만지면 운동도 되고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손목 안 좋으신 분들이나, 운동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한다”고 했다.

악력은 손아귀로 쥐는 힘을 말하는데, 전신 근육량과 건강을 확인하는 척도다. 몸의 전체적인 근력이 많을수록 악력도 강한 경향이 있는데, 이는 높은 기초대사량, 체력과 연관된다. 악력은 치매, 고혈압, 뇌졸중 등 다양한 건강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로 호주 에디스코완대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약한 악력은 유전적 요소나 생활 습관과 무관하게 치매를 유발하는 주요 위험 요소로 밝혀졌다. 연구는 악력 기능이 가장 낮은 참가자가 가장 강한 악력을 가진 참가자보다 말기 치매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5년 후 참가자들의 악력 강도 변화도 측정했는데, 가장 크게 악력이 감소한 참가자 그룹이 악력이 가장 적게 감소한 그룹에 비해 치매를 경험했을 가능성이 각각 약 2배, 2.5배 더 높았다.

악력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면 신체 능력을 개선하고 뇌와 혈관을 보호할 수 있다. 악력은 ▲철봉 매달리기 ▲악력기 ▲파머스 캐리(Farmer's Carry) 동작 등을 통해 기를 수 있다. 40대 이상 여성이라면 철봉에서 최소 1분 30초, 남성이라면 최소 2분 이상 매달릴 수 있어야 한다. 초보자의 경우 상체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뒤, 한 번에 10~15초 매달리기를 2~3회 반복하면 좋다. 악력기를 사용할 때는 무리하지 말고, 최대 장력의 60~80% 강도로 5~10회씩 2~3회 반복하는 게 좋다. ‘파머스 캐리’ 동작은 한 손에 케틀벨을 들고 반대쪽 손을 옆으로 수평이 되게 뻗어 천천히 걷는 동작이다. 몸무게에 0.75를 곱한 무게의 케틀벨을 들고 1분간 걷는 것을 목표로 연습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