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를 치지 않아도 생긴다. 팔꿈치 바깥쪽 통증의 대표 질환으로 알려진 '테니스엘보'는 이름과 달리 일상적인 손목 사용으로만으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계절이나 운동 여부와 관계없이 환자가 꾸준히 찾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서울현대병원 정형외과 허영우 원장은 “테니스엘보는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녀 모두에게 나타나지만 여성 환자가 조금 더 많은 편이다”며 “가사 노동이나 직장 업무처럼 손목과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생활 패턴이 영향을 미치고, 운동 부족보다는 이러한 반복 사용이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테니스엘보의 정식 명칭은 '외측 상과염'으로 손목을 뒤로 젖히는 근육이 팔꿈치 바깥쪽에 붙는 부위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테니스 선수의 백핸드 동작에서 많이 발생해 붙은 이름일 뿐, 실제로는 일상생활에서 흔한 질환이다. 문제는 많은 환자가 통증의 원인을 팔꿈치 사용으로 오해한다는 점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핵심 동작은 팔꿈치가 아닌 손목이다. 손목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힘을 주는 동작이 반복되면 힘줄 부착 부위에 미세 손상이 쌓이면서 염증이 생긴다.
손등이 위로 향한 상태에서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는 자세, 걸레를 비트는 행동 등이 대표적이다. 단순 근육통과 구분하는 기준도 비교적 명확한 편으로 손목을 뒤로 젖히거나 물건을 들 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집중된다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야 한다.
치료는 대부분 수술 없이 가능하다. 초기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피하고 충분히 휴식을 갖는 것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손바닥이 위로 향한 상태에서 물건을 드는 등 생활 습관을 바꿔 손목 부담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약물·물리·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허영우 원장은 “보통 6개월 정도 보존적 치료를 우선 권장한다”며 “이 기간에도 호전이 없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그때 수술을 고려한다”고 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한 달 이내 간격으로 반복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스테로이드는 통증을 빠르게 줄여주지만 반복적으로 맞으면 힘줄을 약하게 만들어 파열 위험이 커진다. 힘줄염 특성상 재발도 흔하다.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다시 악화되는 패턴이 이어질 수 있다. 테니스엘보는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되지만 재발이 잦아 유발 동작을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혈액순환을 떨어뜨리는 흡연을 피해야 한다.
예방의 핵심은 단순하다. 손목을 과도하게 젖힌 상태에서 힘을 주는 동작을 줄이고, 운동 전에는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특히 팔꿈치를 편 상태에서 손목을 아래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허영우 원장은 “테니스엘보는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일상 속 반복 동작을 점검하고, 통증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고 말했다.
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계절이나 운동 여부와 관계없이 환자가 꾸준히 찾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서울현대병원 정형외과 허영우 원장은 “테니스엘보는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녀 모두에게 나타나지만 여성 환자가 조금 더 많은 편이다”며 “가사 노동이나 직장 업무처럼 손목과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생활 패턴이 영향을 미치고, 운동 부족보다는 이러한 반복 사용이 더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테니스엘보의 정식 명칭은 '외측 상과염'으로 손목을 뒤로 젖히는 근육이 팔꿈치 바깥쪽에 붙는 부위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테니스 선수의 백핸드 동작에서 많이 발생해 붙은 이름일 뿐, 실제로는 일상생활에서 흔한 질환이다. 문제는 많은 환자가 통증의 원인을 팔꿈치 사용으로 오해한다는 점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핵심 동작은 팔꿈치가 아닌 손목이다. 손목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힘을 주는 동작이 반복되면 힘줄 부착 부위에 미세 손상이 쌓이면서 염증이 생긴다.
손등이 위로 향한 상태에서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는 자세, 걸레를 비트는 행동 등이 대표적이다. 단순 근육통과 구분하는 기준도 비교적 명확한 편으로 손목을 뒤로 젖히거나 물건을 들 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집중된다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야 한다.
치료는 대부분 수술 없이 가능하다. 초기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피하고 충분히 휴식을 갖는 것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손바닥이 위로 향한 상태에서 물건을 드는 등 생활 습관을 바꿔 손목 부담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약물·물리·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허영우 원장은 “보통 6개월 정도 보존적 치료를 우선 권장한다”며 “이 기간에도 호전이 없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그때 수술을 고려한다”고 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한 달 이내 간격으로 반복하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스테로이드는 통증을 빠르게 줄여주지만 반복적으로 맞으면 힘줄을 약하게 만들어 파열 위험이 커진다. 힘줄염 특성상 재발도 흔하다.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다시 악화되는 패턴이 이어질 수 있다. 테니스엘보는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되지만 재발이 잦아 유발 동작을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혈액순환을 떨어뜨리는 흡연을 피해야 한다.
예방의 핵심은 단순하다. 손목을 과도하게 젖힌 상태에서 힘을 주는 동작을 줄이고, 운동 전에는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특히 팔꿈치를 편 상태에서 손목을 아래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허영우 원장은 “테니스엘보는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일상 속 반복 동작을 점검하고, 통증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