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째 유지 중” 장우혁 동안 비결, 아침에 ‘이 음식’ 먹는다… 뭘까?

입력 2025.03.28 07:00

[스타의 건강]

장우혁 나오는 신랑수업 화면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46)이 19년째 유지하고 있는 식단을 공개했다./사진출처=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46)이 19년째 유지하고 있는 관리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한 장우혁은 “관리를 해야 하니까 운동이랑 같이 식단을 하고 있다”며 “2007년부터 식단을 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장우혁은 아침 식단 메뉴로는 삶은 달걀, 아보카도, 닭가슴살 소시지 등이 있었다. 이를 본 패널들은 “누가 봐도 건강식이다”고 말했고, 이에 장우혁은 자신의 동안 비법이라며 “저속 노화 식단이 몸에 배어 있다. 약 19년째 꾸준히 식단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장우혁이 아침으로 먹는 음식들에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 

음식 사진
장우혁이 먹는 아침 식단./사진출처=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삶은 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장우혁처럼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달걀흰자에는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협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이 외에도 달걀에 풍부한 단백질은 피부의 구조를 유지하고 세포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

▷닭가슴살=닭가슴살 역시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닭가슴살에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 있어 근육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닭가슴살을 먹을 때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열량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높이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된다. 장우혁처럼 닭가슴살로 만들어진 소시지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보카도=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막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돕는 것이다. 이 외에도 아보카도는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