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유방암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리즈 오리어던 박사가 자신에게 유방암이 발생한 후 버렸던 가장 해로운 습관을 공개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유방암 전문의였던 리즈 오리어던 박사는 40세에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이후 세 차례나 유방암과 싸우면서도 수술과 항암 치료를 견뎌내고 복귀했지만, 결국 암의 재발로 외과 의사로서의 경력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현재 오리어던 박사는 사이클링과 철인 3종을 즐길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 더 미러가 서레이 라이브 보도를 인용해 전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과거의 식습관을 완전히 바꿨다”며 “내가 버린 가장 나쁜 습관은 ‘아침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시리얼을 먹던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아침마다 초콜릿 맛 단백질 파우더를 넣고 냉동 과일로 스무디를 만들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며 “오버나이트 오트밀(오트밀을 우유나 요거트와 섞어 하룻밤 동안 냉장고에 두고 먹는 간편한 아침 식사)이나 버처 뮤즐리(스위스식 오버나이트 오트밀)를 아침 식사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단맛이 강한 시리얼을 즐겼으나, 암 투병과 이후 연구를 통해 고당도 식단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건강한 아침 식사를 고수하게 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유방암 전문의였던 리즈 오리어던 박사는 40세에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이후 세 차례나 유방암과 싸우면서도 수술과 항암 치료를 견뎌내고 복귀했지만, 결국 암의 재발로 외과 의사로서의 경력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현재 오리어던 박사는 사이클링과 철인 3종을 즐길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 더 미러가 서레이 라이브 보도를 인용해 전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과거의 식습관을 완전히 바꿨다”며 “내가 버린 가장 나쁜 습관은 ‘아침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시리얼을 먹던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아침마다 초콜릿 맛 단백질 파우더를 넣고 냉동 과일로 스무디를 만들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며 “오버나이트 오트밀(오트밀을 우유나 요거트와 섞어 하룻밤 동안 냉장고에 두고 먹는 간편한 아침 식사)이나 버처 뮤즐리(스위스식 오버나이트 오트밀)를 아침 식사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단맛이 강한 시리얼을 즐겼으나, 암 투병과 이후 연구를 통해 고당도 식단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건강한 아침 식사를 고수하게 됐다.

실제로 오리어던 박사가 설명한 것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시리얼을 아침에 먹는 습관은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16년 하버드 공공보건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잦은 고당도 식단은 체내 호르몬 균형을 방해한다. 특히 연구팀은 고당도 식단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점을 지적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정상적인 인슐린의 작용에 대해 세포가 반응하지 않는 상태다.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에 대해 저항성을 갖게 되면 우리 몸에서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고혈당증이 발생하게 된다. 혈당이 불안정해지면 암세포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게다가 과도한 당분 섭취는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켜 암세포가 더 활발히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낸다. 고당도 식품은 비만도 유발한다. 비만은 체내 염증 반응을 촉진해 유방암을 포함한 여러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많이 알려졌다.
오리어던 박사가 강조했듯 유방암을 예방하고 극복하려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설탕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아침 식사를 실천해야 한다. 단백질은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세포 재생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리어던 박사의 아침 식사처럼 단백질 파우더와 냉동 과일을 넣은 스무디를 섭취하면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오리어던 박사가 추천한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 기능을 돕고 혈당을 안정시켜 암세포 성장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이외에도 붉은 고기 대신 생선이나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한 식단을 실천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유방암 예방·극복에 좋다.
오리어던 박사가 강조했듯 유방암을 예방하고 극복하려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우선 설탕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아침 식사를 실천해야 한다. 단백질은 호르몬 균형을 맞추고 세포 재생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리어던 박사의 아침 식사처럼 단백질 파우더와 냉동 과일을 넣은 스무디를 섭취하면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오리어던 박사가 추천한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 기능을 돕고 혈당을 안정시켜 암세포 성장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이외에도 붉은 고기 대신 생선이나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한 식단을 실천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유방암 예방·극복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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