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 때문에 답답할 때, ①판다 ②푼다… 당신의 선택은?

입력 2025.03.25 16:24

건강을 망치는 사소한 ‘7가지’ 습관

코 후비는 모습
영국 유명 약사 데비 그레이슨은 자칫 놓치기 쉬운 건강을 해치는 7가지 습관을 소개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상에서 자주 반복하는 사소한 습관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영국 유명 약사 데비 그레이슨은 “이런 습관들이 겉으로는 별일 아닌 것처럼 보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자주 하는 이런 습관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자칫 놓치기 쉬운 건강을 해치는 7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코 후비는 습관
코를 후비는 습관은 코안의 피부와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자주 후비면 코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손에 묻은 세균이 코로 들어가면 감염이나 부비동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코가 건조하면 식염수나 코 스프레이를 사용해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촉촉한 상태에서 깨끗한 휴지를 이용해 풀어서 빼내는 게 코딱지를 파는 것보다 낫다.

◇재채기 시 손으로 막는 습관
재채기할 때 손으로 막으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손에 묻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위험이 크다. ▲감기 ▲독감 ▲코로나 같은 전염성 질병을 퍼뜨릴 수 있다. 재채기할 때는 반드시 티슈로 가리고, 그 티슈를 바로 버린 후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손에 묻은 세균이 다른 물건에 옮겨져 교차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외출용 신발을 실내에서 신는 습관
한국에서는 대개 실내에서 신발을 벗는 문화가 일반적이지만, 서양에서는 외출용 신발을 실내에서 신는 경우가 많다. 만약 서양처럼 외출용 신발을 실내에서 신으면 신발에 묻은 먼지나 세균이 실내로 들어올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바닥에 앉거나 기어다니는 경우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한국처럼 실내에 들어가기 전 신발을 벗고, 실내에서는 실내화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관 매트를 활용해 신발에 묻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 된다.

◇가방을 바닥에 놓는 습관
가방을 바닥에 놓으면 바닥에 있는 세균과 오염물질이 가방에 옮겨질 수 있다. 그 후, 가방을 식탁이나 주방에 올려놓으면 음식이 오염될 위험이 있다. 가방은 바닥에 두지 말고, 벽에 걸거나 전용 고리에 걸어 두는 것이 좋다. 식사 전에는 가방이 놓인 자리가 깨끗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귀에 손가락·면봉을 넣는 습관
귀에 손가락이나 면봉을 넣는 습관은 고막을 손상할 위험이 있다. 과도한 자극은 고막을 다치게 하고, 귀지가 깊은 곳으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면봉을 사용하면 귀지의 위치를 오히려 더 깊숙이 밀어 넣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귀 청소는 손이나 면봉 대신, 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속눈썹을 손으로 뽑는 습관
속눈썹을 자주 만지거나 뽑는 습관은 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손에 있는 세균이 눈에 들어가면 결막염이나 눈꺼풀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에 자극을 줘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속눈썹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편함이 있으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신용카드로 손톱을 청소하는 습관
신용카드나 단단한 물건으로 손톱을 청소하면 손톱 밑이 다칠 수 있다. 손톱 밑에 상처가 생기면 세균이 침투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손톱 청소는 전용 도구를 사용해 부드럽게 해야 한다. 네일 브러시나 큐티클 제거 도구를 사용해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