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미친 듯이 살찐다” 경고… 밥 도둑 ‘이 음식’ 대체 뭘까?

입력 2025.03.25 11:24

[스타의 건강]

성시경 나오는 유튜브 화면
가수 성시경(45)이 카레가 살이 찔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가수 성시경(45)이 카레를 먹고 살이 찔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 압구정 뉴 델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성시경은 인도 음식을 먹으러 식당을 찾았다. 카레 소스를 먹던 중 성시경은 “카레에 들어가는 강황은 다이어트에 좋고, 몸에 좋다고 알려졌다”며 “하지만, (카레가) 미친 듯이 살이 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캐슈넛 삶아서 갈아서 베이스로 한다든가 카레 베이스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대단히 기름진 소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시경이 언급한 캐슈넛 베이스의 카레는 불린 캐슈넛을 넣어 만든 것으로,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캐슈넛은 기름기가 많은 고열량 식품으로 100g당 약 553kcal에 달한다. 무턱대고 넣어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카레에 캐슈넛을 넣어 먹고 싶다면 15~18알 정도만 넣는 게 적절하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토마토 베이스의 카레를 선택하는 게 좋다. 토마토를 으깨고 난 후 육수를 넣고, 토마토가 끓으면 카레 가루를 넣으면 된다. 토마토는 100g당 약 20kcal로 열량이 낮으며, 카레에 든 나트륨 함량을 배출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나트륨은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하며,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늘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늘기 때문이다.

한편, 카레에 들어가는 강황 성분 자체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강황 성분이 지방세포가 늘어나는 것을 막고, 비만세포 사멸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카레에 첨가되는 고추, 후추, 생강 등에는 캡사이신 성분도 들어 있다. 캡사이신은 체내 대사 작용을 활발하게 해 열량 소모를 촉진하며 체내 지방을 태우는 역할도 한다. 게다가 카레는 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싱가포를 국립의대 60대 남녀를 대상으로 카레 섭취와 인지 기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한 달에 한 번 카레를 섭취한 노인이 6개월에 한 번 섭취한 노인보다 인지 능력이 손상될 확률이 절반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