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먹었더니 부었다”… 나나가 위험하다 꼽은 ‘두 가지’ 음식, 뭐였을까?

입력 2025.03.18 10:25

[스타의 건강]

나나 나오는 화면
가수 나나(33)가 얼굴이 부은 주범으로 전날 먹은 음식 두 가지를 꼽았다./사진=나나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나나(33)가 얼굴이 부은 주범으로 전날 먹은 음식 두 가지를 꼽았다.

지난 14일 나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졸려도 해야지 어떡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나나는 메이크업을 받던 중 “나 오늘 좀 부었다”고 밝혔다. 이에 “어제 뭐 먹었길래 부었냐”고 묻자, “라면, 떡볶이 등을 먹었다”고 답했다.

나나가 전날 먹은 라면, 떡볶이는 모두 짠 음식이다. 실제로 짠 음식은 얼굴 부기를 유발한다. 우리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액체인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한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현상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도 키운다.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게다가 나트륨은 고혈압도 유발한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면 혈액량이 는다. 이로 인해 혈관이 팽창한다.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으로 이어진다.

한편, 나나는 평소 체지방과 독소 배출을 위해 차를 즐겨 마신다고 밝힌 바 있다. 나나가 꼽은 차 성분 중 하나인 녹차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열량 식품으로, 몸의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은 몸속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한다. 카테킨 성분이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해 불필요한 노폐물과 중성지방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또 카테킨은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기도 한다. 리파아제는 섭취한 지방질 소화를 도와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두 줄 요약!
1. 가수 나나가 전날 떡볶이와 라면을 먹고 얼굴이 부었다고 밝힘.
2. 실제로 떡볶이와 라면 속 나트륨은 부기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비만 위험도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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