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kg ‘슬림한 몸’ 유지 중” 박나래… 14kg 어떻게 뺐나, 방법 봤더니?

입력 2025.03.11 14:26

[스타의 건강]

박나래가 말하는 모습
개그우먼 박나래(39)가 14kg 감량 후 유지어터로서의 근황을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유튜붐’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39)가 14kg 감량 후 유지어터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유튜붐’에는 ‘박나래 인생 최악의 오마카세 마이너스 블루리본 3개 “수준이 높지도 추천하고 싶지도 않아요”ㅣ놀토 피로연 나래바 안양예고 편의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 속 박나래는 한껏 갸름해진 얼굴로 시선을 끌었다. 가수 붐(42)이 박나래에게 “지금 몇 kg 뺀 거냐”고 묻자, 박나래는 “한창 벌크업 됐을 때가 62kg이었고, 현재 48kg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나래는 “체지방량은 한창 팜유 활동했을 땐 34%로, 그 둘(전현무, 이장우)을 이겼었다”며 “내 몸에 3분의 1 정도가 지방이었던 거다”며 “그런데 최근에 건강 검진했을 때 22%가 나왔다”고 말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해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한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나래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제일 즐겨 먹은 건 오나오(오버나이트 오트밀)로 오트밀에 그릭요거트, 견과류를 첨가한 가벼운 한 끼였다”며 “먹방 다음날엔 무조건 16시간 공복을 지켰고, 운동은 무조건 유산소,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나래가 실천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오버나이트 오트밀, 포만감에 도움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오트밀을 우유나 요거트와 함께 밤새 담가 두고, 아침에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 간편한 식사다. 이 방법은 오트밀이 물이나 액체를 흡수하면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가지게 돼 소화가 쉽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된다. 또한, 오버나이트 오트밀은 혈당지수(GI)가 낮아 혈당 변화를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장 건강과 심혈관 건강에도 좋다. 그러나 섭취 시 설탕이나 고칼로리 토핑을 과다하게 추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유제품에 민감한 사람은 우유 대신 아몬드 음료나 두유 등 대체 음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과일을 추가할 때는 당분이 많은 과일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공복 시간 유지, 지방 연소에 효과적
공복 시간이 길수록 인슐린 수치가 떨어지고 지방 연소가 잘 되는 상태로 몸이 변한다. 보통 단식 후 12시간이 지나야 지방 연소가 시작된다.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 사이 12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은 지방 연소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더 길게 단식해야 한다. 일주일에 1~2회 16~24시간 짧은 단식을 시행하는 것도 도움 된다. 다만, ▲임산부 ▲당뇨병 환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긴 공복 시간을 피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져 ▲무기력증 ▲빈혈 ▲피로 등이 생길 수 있다.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 요요 막을 수 있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고 요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효율적으로 태우는 데 도움 되며,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체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증가시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 체중 감소 후에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또한, 근육을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줄이면, 체중이 줄어도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어 요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으로 부상이 생기거나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운동 강도와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 보충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운동 전에 워밍업을 충분히 하고, 운동 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 이완을 돕는 게 부상 예방에 도움 된다.

세 줄 요약!
1. 개그우먼 박나래(39)가 14kg 감량 후 유지어터로서 건강한 삶을 살고 있음.
2. 과거 박나래는 오버나이트 오트밀을 즐겨 먹고, 과식 후 공복 16시간 유지하며,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밝힘. 
3. 모두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자신에 맞게 적절히 조절해 적용하는 것이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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