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 “살 빼는 덴 ‘이 방법’ 최고” 57kg 찍었다… 어떻게 뺐길래?

입력 2025.02.14 11:14

[스타의 건강]

이창섭이 말하는 모습과 과거 복근을 공개한 사진
보이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창섭(33)이 과거에 절식하고, 닭가슴살과 고구마를 먹으며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VOGUE KOREA’ 캡처, 이창섭 SNS 캡처
보이그룹 비투비(BTOB) 멤버 이창섭(33)이 과거에 했던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 ‘이창섭은 정말 극내성일까? 그에 대한 모든 소문을 밝힌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창섭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답했다. “이창섭 인생에서 최저 몸무게는 56kg이다?”라는 질문에 이창섭은 “56kg이 아니라 57kg까지 감량했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이 있나?”라는 질문에 이창섭은 “안 먹는 거다”라며 “먹는다면 닭가슴살이나 고구마만 먹는 게 최고다”고 답했다. 이창섭은 2017년에 팬들과 약속한 ‘복근 만들어서 콘서트 때 공개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 57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 이창섭이 과거에 한 다이어트 식단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닭가슴살에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함유돼 근육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운동 후에 먹는 게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닭가슴살을 먹을 때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열량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높이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된다.

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다이어트를 하면 흔히 겪는 변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 성분이 조금씩 나오는데, 이것은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배변 활동을 돕는다. 다만, 고구마는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이하로 낮다. 삶은 고구마 역시 생고구마와 혈당지수가 비슷하다. 하지만 45분 동안 구운 고구마는 삶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아준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구운 고구마보다는 생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를 선택하는 게 좋다.

한편, 닭가슴살과 고구마만 먹으면 극단적인 절식으로 인해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이는 ▲면역력 저하 ▲빈혈 ▲근육 손실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또 기초대사량 감소로 요요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반복적인 절식은 신체가 에너지를 비정상적으로 저장하도록 만들어 정상적인 식습관으로 돌아가도 체중 조절이 어려워진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