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cm‧53kg’ 50대 송선미, 한결같은 몸매 비결… 아침에 ‘이 음식’ 챙겨 먹어

입력 2025.02.13 11:05

[스타의 건강]

송선미 나오는 슈돌 화면
배우 송선미(51)가 50대에도 한결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배우 송선미(51)가 50대에도 한결같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배우 송선미가 ‘뉴 슈퍼맘’으로 출연했다. 이날 송선미는 “초등학교 3학년 딸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연기 경력 28년 차 배우 송선미다”라고 인사했다. 28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외모를 자랑한 송선미는 현재 5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71cm에 체중 53kg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또 송선미는 MC 최지우와 고등학교 1년 선후배 사이라고 밝히며 “학교에 예쁜 친구들이 많았는데, 최지우 학년에서는 최지우만 보였다”며 “저희 학년에는 예쁜 친구들이 10명 정도 있었는데, 저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송선미가 50대의 나이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러닝, 시간당 소모 열량 높아 
송선미는 꾸준히 러닝 후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에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했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러닝을 할 때만 도달할 수 있는 ‘러너스 하이’(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도 고유의 장점이다. 엔도르핀 분비로 산뜻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에게만 집중하고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우울감도 개선할 수 있다.

◇아침으로 두부‧토마토, 즐겨 먹어 
송선미는 출산 후 몸매 관리를 위해 먹었던 식단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오전에 두부와 토마토를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먼저 두부는 8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됐다.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 다이어트에 좋다. 단백질도 풍부한데, 두부는 100g당 9.6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구성하는 주된 성분이다. 몸속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효소의 원료이기도 하다. 특히 두부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 성분도 풍부해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한다. 토마토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토마토는 열량이 낮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토마토(생것)의 열량은 100g당 20kcal 정도로 매우 낮다. 이 외에도 토마토에는 베타카로틴, 리코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당과 혈압을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