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는 ‘팔뚝살’ 싹~ 제거하는 운동법 3가지

입력 2023.05.18 16:35
팔뚝살을 당기는 여성
팔뚝은 다른 부위에 비해 운동량이 적은데다 혈액 순환도 잘 안 돼 지방이 많이 쌓이기 쉽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더워진 날씨에 하나둘 반팔을 꺼내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때 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 팔뚝살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팔뚝살의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본다.

팔뚝은 다른 부위에 비해 운동량이 적은데다 혈액 순환도 잘 안 되는 부위다. 따라서 지방이 많이 쌓이기 쉽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쉽게 처지고 탄력을 잃어 팔뚝살이 더 늘어져 보인다. 좋지 않은 자세도 의외로 팔뚝살의 원인일 수 있다. 가슴을 쫙 펴지 않은 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목과 근육을 심하게 긴장하게 해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무거운 물건을 한쪽 팔로만 들거나, 한쪽으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 역시 두꺼운 팔뚝을 만드는 자세다. 이외에도 동물성 버터와 생크림, 아이스크림과 같은 순수 지방류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팔뚝살이 늘어나기 쉽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며 팔뚝살을 빼는 데 효과적인 운동을 하면 팔 라인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맨손이나 책, 물병, 고무장갑 등을 이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을 해보자.

▷스탠딩슬레드=스탠딩슬레드는 맨손 운동으로, 서 있는 상태에서 썰매를 타듯 팔을 젓는 동작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후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자세에서 시작하면 된다. 그다음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하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두 팔을 뒤로 뻗는다. 그리고 반동을 이용해 뻗었던 팔을 다시 앞으로 원위치시키면 된다. 15회씩 3세트 반복하면 위팔 뒷부분의 지방을 연소시켜 팔뚝살을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책 들고 양팔 교차해 움직이기=양손에 책이나 물병 등 같은 무게의 물건을 들고 교차해 움직이는 동작도 효과적이다. 우선 양손에 책을 들고 팔을 곧게 편다. 양팔을 넓게 벌렸다가, X자 모양으로 교차하게 모은다. 두 팔이 엇갈릴 때 오른팔과 왼팔이 번갈아 위로 오도록 한다. 이때 팔을 구부리지 않고, 내내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 동작을 한 세트당 15회씩 총 3세트 반복하면 된다. 팔의 안쪽과 아래쪽 근육이 긴장돼 팔뚝 살이 처지는 걸 막아준다.

▷고무장갑-점프=고무장갑-점프는 고무장갑의 탄력성을 이용하는 유산소 근력 운동이다. 우선 고무장갑을 허리 뒤로 넘겨 양손으로 고무장갑 끝을 잡는다. 그리고 줄넘기를 하듯 바닥에서 살짝 뛰어오른다. 동시에 양팔을 벌려 고무장갑을 늘린다. 착지할 때는 양옆으로 벌렸던 팔을 원위치시킨다. 팔 뒤쪽 지방을 연소시키고 매끈한 라인을 완성하는 데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