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성인은 극심한 피로를 느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성 장 질환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불명의 만성 질환이다.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대개 수개월 간 나타난다.
캐나다 캘거리대 연구진은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성인과 피로 유병률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메타 분석을 수행했다. 20개 연구 데이터가 메타 분석에 포함됐다. 피로의 통합 유병률은 무작위 효과 모델을 사용해 계산됐다.
연구 결과,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 성인에서 피로의 전체 통합 유병률은 47%였다. 이에 비해 건강한 성인의 피로 유병률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피로의 정의나 피로를 느끼는 정도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연구 간 이질성도 존재했다.
저자는 "염증성 장 질환에 있어 피로를 해결하고 피로 관리를 목표로 하는 연구가 앞으로의 최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