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술 버리기 아깝다면 '여기' 쓰세요

입력 2021.12.14 21:00
소주
남은 술은 탈취, 청소, 요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무래도 혼자 마시다 보면 술이 남는 경우가 많고, 한 번 개봉한 술은 맛이 변해 처치 곤란해진다. 버리기엔 아까운 남은 술 활용법을 알아보자.

소주
남은 소주와 청주는 탈취가 필요할 때 유용하다. 소주와 청주는 휘발성이 매우 강해 분무기에 담아 옷과 공기 중에 뿌리면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요리를 하고 나서 사용하면 집안에 가득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청주는 냉장고 청소를 할 때 사용해도 좋다. 남은 청주를 행주에 묻혀 닦으면, 반찬자국 등 오래된 오염도 지울 수 있다.

맥주
맥주가 남았다면,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각종 가전이나 변기의 찌든 때를 닦을 때 사용해보자. 맥주의 알코올 성분은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좋다. 맥주를 행주 등에 묻혀 닦으면 기름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남은 맥주는 요리할 때 사용해도 좋다. 튀김 반죽에 맥주를 넣으면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튀김이 바삭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맥주는 요리의 잡내를 제거할 때도 유용하다. 생선이나 고기를 맥주에 담가두면 비린내와 잡내가 사라진다.

와인
와인이 남았을 때는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고기를 와인에 담가 숙성하면, 잡내는 사라지고 육질은 부드러워진다.

남은 와인은 또 다른 요리도 될 수 있다. 와인에 오렌지, 사과, 레몬 등 과일과 계피, 설탕 등을 넣고 약한 불에 끓이면 뱅쇼가 된다. 뱅쇼는 끓이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날아가 술을 마실 수 없는 사람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