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이것'… 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

입력 2021.04.30 13:44

인형을 안고 자는 아기
부드러운 인형을 아기의 옆에 둘 경우 질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부드러운 침구가 질식 위험을 높여 1세 이하 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보고된 4929명의 갑작스러운 유아 사망의 원인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72%가 ‘안전하지 않은 침구’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후 4개월 이상 아기들에게 ▲담요 ▲베개 ▲부드러운 동물 인형 ▲유아용 침대 범퍼가 우발적인 질식의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유아용 침대 이외의 부드러운 수면 매트도 질식 원인으로 지목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유아용 침대는 꼭 맞는 크기의 시트로 덮어야 하며 담요, 베개, 범퍼 패드, 부드러운 장난감을 아기 옆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단단한 바닥에서 아기를 재우면 질식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생식보건부의 수석 역학자 샤런 박은 "유아들이 요람이나 아기 침대가 아닌 다른 바닥(소파·안락의자·​성인 침대)에 있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소아과학회저널' 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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