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40대 여성에게 심각한 피부발진 부작용이 나타났다.
지난 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스코틀랜드 노스래너크셔 주에 거주하는 레이 킹(41)씨의 부작용 사례를 보도했다. 그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앓고 있는 13세 아들의 유일한 보호자라는 이유로 예방접종 대상자에 포함됐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그러나 백신을 접종한 후 레이 킹 씨에게는 전신 피부발진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평소 매우 건강했으며, 위험군도 아니고, 어떠한 약도 복용하고 있지 않았다"며 "백신 접종 후 고통스러운 부작용이 2주 이상 지속돼 아들을 돌볼 수 없었다"고 했다.
아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발진을 유발한 원인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건강보험공단(NHS)의 고문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아딜 셰라즈 박사는 "발진이 백신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해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며 "발진은 피부를 자극하는 꽃가루, 벌레 물림 및 열에 대한 노출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신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우리가 코로나19를 물리칠 유일한 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방법뿐이다"라고 말했다.
�섎즺怨� �댁뒪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