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순 흉터, 여성수술로 교정 가능"

입력 2020.12.21 09:00

배 아파하는 모습
소음순에 생긴 흉터는 여성성형으로 교정이 가능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형수술은 미용뿐 아니라 기능적인 이유 때문에 행해지는 경우도 믾다. '여성성형'이 대표적이다. 어렸을 때 뾰족한 곳에 잘못 찔리거나 넘어지면서 혹은 자전거를 타는 중 소음순에 상처가 생긴 후, 성장하면서 흉터가 커지거나 비대칭이 심해질 수 있다. 겉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본인에게는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고, 소변이 한 쪽으로 새거나 성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때 소음순의 모양과 크기를 교정해주는 여성성형을 고려할 수 있다.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소음순 모양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이 의외로 많다"며 "사우나, 체육시설 탈의실을 꺼리게 되고, 질염이 자주 재발하며, 성생활에서 큰 쪽 소음순이 말려 들어가 통증을 느끼는 등의 다양한 불편감을 겪는다"고 말했다. 소음순은 외상 외에도 선천적인 원인, 노화와 출산, 떨어진 피부 탄력 등에 의해 변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조병구 원장은 "소음순 모양이 불만족스럽거나 비대칭이 심할 때는 양쪽 모양과 크기를 맞춰 디자인하고 나머지 부분을 절제해 균형을 맞출 수 있다"며 "다만 흉터가 생기기 쉬운 예민한 부위라서 수술경험이 풍부한 집도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밥이 녹으면서 생긴 흉터 때문에 수술 전보다 보기 흉해지면 재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며 "처음 수술할 때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음순 미세성형은 화상 흉터 예방에 용이한 콜드 나이프와 지혈을 돕는 수술용 레이저를 병행하고 안면성형용 실로 봉합하면 흉터 걱정이 줄고, 검게 변한 색상을 교정하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교정 후에는 보정 속옷이나 달라붙는 바지를 통증 없이 입을 수 있고, 생리 기간 패드와의 마찰 때문에 생기던 부종과 통증도 완화된다. 소음순 주름 사이에 번식하던 균 때문에 자주 재발하던 질염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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