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앱셀레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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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제공

릴리와 앱셀레라는 12일 코로나19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항체의약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앱셀레라의 신속 팬데믹(대유행병) 대응 플랫폼과 일라이 릴리의 치료용 항체 개발, 제조, 공급 역량이 상승효과를 낼 예정이다.

앱셀레라는 코로나19 면역세포를 찾기 위해 미국 최초 완치환자의 혈액 샘플을 확보, 1주일간 약 500만 개 이상의 면역세포를 조사했다. 그 결과, SARS-CoV-2(코로나19 유발 바이러스) 항체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하는 500개 이상 항체서열을 발견했다.

이후 SARS-CoV-2 바이러스 중화에 가장 효과적인 항체를 찾기 위한 선별검사를 미국국립보건원 국립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 산하 백신연구센터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릴리 리서치랩 대표 대니얼 스코브론스키 박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 치료제를 원하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치료용 항체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임상 단계까지 수 년이 걸리지만, 향후 4개월 이내로 임상시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앱셀레라 칼 한센 대표는 "앱셀레라의 플랫폼은 세계 최대 규모의 SARS-CoV-2 항체 패널을 전례 없는 속도로 마련했고, 11일 만에 수백 개의 항체를 발견했다"며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릴리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