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신종코로나, 메르스, 사스 등 변종 바이러스들에 빠르게 대응할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시 빠르게 적용이 가능한 백신 제조 기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백신회사로서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에 대처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기술 확보에 나서게 됐다”며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인 만큼 민관학의 적극적 협력과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신종코로나에 대한 국책 과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면역항원 제작 및 평가기술 개발’ 공고에 지원 절차를 마쳤다. 기존에 없던 호흡기 감염병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더라도 동일한 프로세스를 통해 빠르게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는 범용성과 고병원성 바이러스를 고려한 높은 안전성을 갖추는 것이다.
이 회사는 2016년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상용화하고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개발 경험이 있다. 또 2017년 메르스 백신 개발을 추진해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메르스) S 단백질 면역원 조성물 및 이의 제작 방법’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