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백냥' 눈 노화 막는 생활습관 4가지

입력 2019.08.07 07:40

노안 사진
노안을 아예 막을 순 없지만, 생활 습관 개선으로 늦출 수는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가까이서 사용하는 현대인들은 노안이 더 빨리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가까운 거리에서 액정 화면을 보면 수정체가 가까운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니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또 집중하느라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으면 눈이 건조해진다. 이런 생활 습관은 노안을 가속화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노안을 늦출 수 있다. 노안을 늦추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환기·가습 자주 하고 독서할 땐 조명 다 켜기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눈도 건조해지고, 각막 표면이 거칠어져 눈이 침침해진다. 눈이 침침하면 수정체가 눈이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열심히 조절하므로 쉽게 피로해진다. 따라서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방에 널어놓는 게 좋다. 실내 공기가 탁해도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해야 한다. 독서를 할 때는 천장 조명과 스탠드를 모두 켜 놓아야 한다. 주변이 어두운 상태에서 책을 보면 잘 안 보이는 글자를 선명하게 보기 위해 수정체가 평소보다 강하게 힘을 주느라 쉽게 피로해진다. 잠자기 전 불 끈 방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안 좋다.

◇외출 시 선글라스 착용

강한 자외선은 수정체 조직을 파괴해 노안을 부른다. 따라서 선글라스 착용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해는 여름뿐 아니라 일 년 내내 뜨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선그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동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흔들리는 곳에서 작은 글자에 계속 초점을 맞추면 눈이 부담을 느낀다. 만약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눈에 스마트폰을 너무 가까이 대지 말고 눈과 화면 사이 거리를 30cm 정도 유지하는 게 좋다. 액정 화면을 오랫동안 쳐다봤다면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눈 피로 푸는 체조하기

눈을 크게 뜨고 눈을 시계 방향으로 돌린 다음 눈을 감는 안구운동을 하면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따뜻한 수건 등으로 눈꺼풀과 눈 주변을 지그시 누르는 것도 좋다. 흔히 눈이 피로할 땐 먼 산을 바라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멀리 어디쯤을 봐야 하는지 막막하다. 이럴 때는 그냥 40cm 정도의 적당한 거리에 눈길을 두고 앞을 멍하니 바라보자. 평소 눈길이 닿는 곳에 맞춰 수축·이완을 하느라 바쁜 모양체와 수정체의 부담감을 풀어 줄 수 있다.

◇베타카로틴·루테인 섭취

눈 건강을 위해서는 베타카로틴(비타민A)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으로, 망막세포를 파괴하는 유해산소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당근, 결명자에 많이 들어 있다. 루테인이 풍부한 시금치, 아스파라거스도 많이 먹으면 좋다. 루테인은 황반과 망막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루테인이 풍부하면 눈이 잘 보호되고 원활히 기능한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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