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투병, 갑상선항진증·부정맥까지… 증상 무엇일까?

입력 2019.02.18 13:38
김지원 아나운서
김지원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에 갑상선항진증과 부정맥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사진=김지원 아나운서 SNS 캡처

김지원 아나운서의 투병 사실이 알려졌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18일부터 FM대행진 스페셜 DJ로 나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자, 자신의 SNS에 근황을 전하면서 "사실 저는 지난해부터 갑상선항진증, 부정맥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간 병원과 회사만 반복하는 생활을 해왔다고도 말했다.

갑상선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는 병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체내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 몸이 더워지고, 체중이 줄고, 심장 박출량이 많아지는 등의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성우 서유리도 갑상선항진증을 앓았고, 이로 인해 눈이 튀어나오는 안병증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갑상선항진증이 있으면 심장 활동에도 이상이 생기면서 부정맥이나 심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것이고,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혈액 검사를 하면 갑상선항진증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약물 치료로 회복이 잘 되는 편이다. 항갑상선제나 방사성 요오드를 복용해 갑상선 기능을 억제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 한 해 갑상선을 절제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