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킴장애 있다면, 볼·턱·입술·혀 운동 '이렇게'

입력 2019.01.31 17:06

뇌졸중, 치매 등의 후유증으로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는 '삼킴장애'를 겪는 노인들이 많다. 65세 이상 노인의 30% 이상이 삼킴장애를 겪는 것으로 추정한다.

삼킴 반응은 음식물이 목구멍에 가깝게 위치했을 때 반사적으로 '꿀꺽' 넘기는 몸의 작용이다. 이 작용이 잘 이뤄지지 않을 때 구강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술이 필요한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루 5~30분만 시도해도 증상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

혀로 볼 안쪽이나 입천장을 밀고, 입으로 바람을 불어 촛불을 끄고, 부드러운 칫솔로 입안을 자극하는 것을 반복하는 게 좋다. 이 밖에 삼킴장애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삼킴장애 완화 운동법>
혀, 턱, 입술 등 안면근육을 풀어준다. 각 동작은 5~15초씩 5~15회 정도 하면 된다.

운동법 4개 사진
1. 양쪽 볼 빨아들이기. 2 양쪽 볼 부풀리기. 3 잘 씹기 위한 운동법인 턱 벌리기. 4 턱 좌우로 움직이기. /사진=성바오로병원 제공

▷볼 운동=입술을 다물고 양쪽 볼을 빨아들인다. 입술을 다문 채로 양쪽 볼에 공기를 불어 넣는다.

▷턱 운동=입을 최대한 크게 벌렸다가 오므리고, 이어서 턱을 최대한 좌우로 움직인다. 씹는 것처럼 턱을 돌린다.

▷입술 운동=양쪽 입술을 귓가로 끌어 올리면서 활짝 웃는다. 입술을 동그랗게 오므리고 앞으로 내민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에 힘을 주고 입안으로 빨아들여 감춘다. 빠르게 입술을 열고 닫는다. 입술을 꽉 닫는다.

▷혀 운동=입술 사이로 혀를 내밀어 혀가 직선이 되도록 만든다. 혀끝을 입천장에 대고, 입천장을 따라 앞에서 뒤로 움직인다. 혀끝이 입의 왼쪽 모서리에 닿게 한다. 반대쪽도 한다. 막대 사탕 등을 문 채 혀를 위로 1초간 들어 올린다. 혀를 내민 후 숟가락을 혀끝에서 살짝 민다. 혀로 숟가락을 더 세게 밀면서 쭉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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