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아프고, 날은 덥고… 가만히 누워만 있다간 '봉변'

입력 2018.08.01 13:15

관절 건강 지키는 수칙

노인들이 수영장에서 운동하고 있다
여름철 관절 건강 관리법을 알아두자./조선일보 DB

높은 온도와 습도 탓에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 노인 관절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노인 관절 건강 수칙에 대해, 바른본병원 방재현 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지나친 냉방기 사용은 금물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으면 관절통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친 냉방은 좋지 않다. 관절 주변 근육들이 경직되어 뻣뻣해지고 뼈와 뼈 사이에서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어컨은 실외온도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온도를 설정하고 관절 부위에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실내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폭염 시 실내에서 가벼운 맨손체조
폭염 땐 외출이 어렵다.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맨손체조를 시행해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고 근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몸이 뻣뻣하고 근력이 부족해지면 관절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통증 때문에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따뜻한 찜질을 통해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적정 체중 유지하기
더운 날씨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 노인들의 체중 저하는 건강의 적신호 중 하나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유의해야 한다. 입맛을 유지하고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면 좋다. 단, 과체중인 경우 관절 건강은 물론 각종 성인병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

◇여름철에 하기 좋은 운동
노인들에게 추천하는 운동으로는 수영, 아쿠아로빅과 같은 수중운동이 있. 수영은 물 속에서의 부력 때문에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기 때문에 관절통증이 있는 노인에게도 좋은 운동이다. 어깨, 무릎 등 전신관절과 근육이 강화홰 운동 효과도 좋고, 실내에서 할 수 있어 기후에 관계없이 꾸준한 운동이 가능하다. 스트레스 관리와 우울증 예방 등 삶의 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 무리할 경우 오히려 통증과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적정한 강도로 적당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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