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오늘(26일) 새벽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이 화제다. 말아서 피우는 듯한 담배 사진과 함께 "이것 신맛난다. 맛있다" 라는 글을 썻다가 곧바로 지웠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사진 속 물건이 담배인지 대마인지 헷갈린다며 논란이 일었고, 구하라는 오늘 오전 “롤링타바코입니다.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거예요”라는 글을 올려 해명했다. 화제가 된 담배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있다. 담배에는 많은 발암물질과 4000여 가지가 넘는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폐·구강 등 여러 장기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국내 폐암 환자의 70~80%는 흡연이 원인이며, 담배를 피우는 양이 많을수록, 일찍 시작할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폐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담배를 피우면 일시적으로 니코틴 성분이 뇌에 도달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도파민을 분비한다. 그러나 이는 20~40분 후 사라지며, 내성이 생기고 더 심한 흡연 욕구를 일으킨다. 흡연은 스트레스도 유발한다. 연구결과, 흡연자들이 스트레 인지정도와 우울상태가 비흡연자에 비해 각각 1.9배,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은 담배로 인한 건강문제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흡연량을 서서히 줄이기 보다는 한번에 끊는 것이 좋다. 담배 대신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어 허전함을 달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주변인들에게 금연 사실을 알려, 심리적인 지원을 받는 것도 좋다. 보건소 등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2015년부터 금연 약물치료가 건강보험이 지원되면서 누구나 무료로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