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인대 강화하는 잇몸약, 꾸준히 먹으면 잇몸질환 재발 막아

입력 2017.07.11 07:00

[약 이야기] 인사돌

39년 된 인사돌, 잇몸약 시장 1위
후박 추출물 첨가해 항균력 높여 잇몸 중요성 알리는 캠페인 진행

[약 이야기] 인사돌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이나 뇌경색, 암 등 치명적인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증상이 생기면, 치과를 찾아 스케일링 등 치료를 받고 인사돌 같은 잇몸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 김지아 헬스조선 기자
잇몸이 붓고 시리는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는 잇몸질환은 대부분의 사람이 평생 한 번 이상 겪는 흔한 질환이다. 2015년에는 1343만5655명이 잇몸질환으로 병원을 찾아 급성기관지염(감기) 다음으로 방문 환자 수가 많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잇몸질환은 흔한 질환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심각한 질환의 '씨앗'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미국 콜롬비아대 의대 연구팀의 장기추적 연구 결과, 잇몸질환을 앓는 사람들은 정상인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배 높았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잇몸질환이 있으면 당뇨합병증 발병 위험도 4배로 커졌다.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진지발리스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혈관 기능을 저하시켜 포도당 대사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잇몸질환이 있는 그룹은 정상인보다 뇌경색 위험은 2배, 암은 1.14배, 콩팥질환은 1.6배 발병률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출혈·통증 없어져도, 잇몸약 3개월 복용해야

잇몸질환이 생기면 잇몸의 부기나 통증, 출혈 등이 생긴다. 염증이 잇몸 겉에만 국한돼 있다면,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도 빠르다. 치아에 쌓인 치태(치아 표면에 붙은 세균)나 치석(치태가 돌처럼 굳은 것)을 칫솔질이나 스케일링 등으로 털어내기만 하면 증상이 낫는다. 하지만 염증이 잇몸뼈까지 침투해 이가 흔들리는 등 증상이 심하면, 치주소파술 등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치주소파술은 잇몸 안쪽 벽에 생긴 병든 조직과 이물질을 긁어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이런 치료로 잇몸 질환의 급성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잇몸 자체는 약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는 올바른 칫솔질 등과 함께 잇몸 조직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는 인사돌 등 잇몸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좋다.

인사돌은 옥수수 씨눈에서 추출한 옥수수불검화정량 추출물이라는 생약 성분이 들어가 화학 혼합물과 달리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옥수수불검화정량 추출물에는 '베타-시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잇몸이나 근육 조직의 출혈을 막고 잇몸에 있는 혈관이 재생되는 것을 도와 손상된 치주인대 복구에 작용한다. 이렇게 잇몸을 튼튼하게 만들어 치아를 잇몸에 단단히 고정시키면서, 세균이 들어올 틈을 없앤다. 보통 잇몸질환으로 인한 급성 증상이 생겼을 때 복용하기 시작해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잇몸질환이 재발되는 것을 막을 수있다.

국내 최초 잇몸약 '인사돌'

인사돌은 1978년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잇몸약이다. 출시 이후부터 39년간 잇몸약 시장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2014년 기준으로 인사돌의 시장 점유율은 국내 잇몸약 시장의 절반 이상인 54.5%다. 잇몸질환에 대한 오랜 연구와 함께 끊임없는 품질 개량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다.

특히 2014년에는 인사돌에 치주병인균 제거에 효과적인 후박 추출물까지 첨가한 '인사돌플러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후박 추출물은 후박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인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에 대한 항균력이 강하다. 서울대 치대 치주과학연구팀과 충남대 약학대 생약연구팀이 인사돌플러스를 10여 년간 개발했다. 인사돌플러스는 잇몸 겉에 달라붙는 세균에 대한 항균 효과는 물론 잇몸 속에 있는 잇몸뼈의 형성을 촉진하고 치주인대를 강화하는 작용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 치대 연구에 따르면, 인사돌플러스를 6주간 투약한 그룹에서 잇몸뼈의 재생량이나 치태지수, 치은지수 등의 잇몸건강 관련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국민들의 잇몸 건강 관리에 힘써온 동국제약

인사돌은 국내 최초의 잇몸약이면서, 동시에 국민들에게 잇몸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인사돌이 출시된 당시에는 잇몸이 붓고 시리는 등의 증상이 생겨도 모두 가벼운 치통 정도로 여겨 진통제 정도만 복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잇몸약 인사돌이 등장하면서 잇몸질환은 잇몸약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인사돌을 출시한 동국제약은 잇몸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09년 3월부터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잇몸에 대한 최신 학술 정보들을 공유해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2014년 인사돌플러스 출시 이후에는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을 발족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스케일링(장애인 무료 스케일링)' 행사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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