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렌즈·하드렌즈, 관리법 달라… 알고 계신가요?

입력 2017.06.23 08:00

[眼(안)녕한가요-헬스조선과 바슈롬이 함께하는 올바른 렌즈관리 이야기④]

눈 건강을 위한 렌즈 종류별 올바른 렌즈관리법 알기
한손에 안경 한손에 렌즈통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최근 10년간 콘택트렌즈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4년 약 770만 달러에 머물렀던 국내 소프트 콘택트렌즈 총 수입액이 2015년에는 1억23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무려 16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안경은 안경렌즈와 눈 사이에 거리가 있어 근시의 경우 실제 사물의 크기보다 작아 보이는 불편함이 있으나 콘택트렌즈는 안경렌즈와 달리 차이가 거의 없어 사물이 실제 크기로 보이고 시야에 제한이 없다. 또 안경렌즈는 비가 오거나, 날씨가 습한 경우, 김이 서리거나 얼룩이 지는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만 콘택트렌즈는 그렇지 않다. 외관상의 변화 없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의 차이 

눈과 콘택트렌즈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는 안경에 비해, 콘택트렌즈는 지속적인 관리와 검사를 필요로 한다. 눈에 닿는 만큼, 눈 건강에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먼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콘택트렌즈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렌즈의 종류에 따라 관리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는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된다. 단단한 재질의 ‘하드렌즈(RGP렌즈)’와 비교적 부드러운 재질의 ‘소프트렌즈’다.

하드렌즈는 지름이 9~10mm 정도로 작다. 시력교정 선명도가 우수하고, 산소 투과율이 높고, 소프트렌즈에 비해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단단하고 물이 거의 함유되지 않은 재질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착용감이 떨어지고 적응하는 데 일정 기간 시간이 필요하다.

소프트렌즈는 지름이 13~14.5mm의 크기로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졌다. 하루용과 한달용 등 다양한 교체주기의 시력교정 렌즈와 컬러렌즈들이 있어 많은 렌즈 착용자들이 사용하는 렌즈 종류이다. 물을 함유하고 있는 재질로 촉촉하고 착용이 쉽고 적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산소투과율이 하드렌즈에 비해 다소 낮다. 하지만 최근 산소투과성이 높은 실리콘성분이 함유된 실리콘하이드로겔 소재의 소프트렌즈가 대중화되고 있다.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 세척 및 관리법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는 세척법과 관리법이 다르다. 각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렌즈용액과 렌즈통
사진=바슈롬

소프트렌즈

소프트렌즈는 수돗물에 닿으면 렌즈가 물을 흡수한다. 이때 물에 기생하는 세균 및 미생물들이 함께 흡수될 수 있다. 특히 실명을 유발하는 가시아메바가 렌즈에 흡착, 번식하면 치명적인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서 일반 물로 세척하는 일 등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 렌즈를 착용할 때 손에 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프트렌즈는 착용할 때는 반드시 세척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렌즈를 빼서 보관할 때는 반드시 세척해야 하고, 다목적렌즈관리용액에 넣어 보관한다. 소프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날에는 굳이 렌즈를 세척하지 않아도 된다. 깨끗이 세척한 렌즈를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에 담궈 보관하는 것은 최대 30일까지 가능하다.

컬러렌즈 관리법은 소프트렌즈 관리법과 동일하다.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으로 세척, 보관하면 된다.

렌즈에 세척액 떨어뜨리는 모습
사진=바슈롬
하드렌즈 세척 및 관리법
하드렌즈 착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이 바로 하드렌즈 수돗물로 매번 세척해도 되는가다.
투명 플라스틱 병과 몇개의 물품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하드렌즈는 수분이 거의 함유되지 않은 경질 재질로 만들어진다. 물이 흡수되지 않는 렌즈여서 일반 물로 렌즈를 헹구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돗물 세척을 최대한 삼가는 게 좋다. 앞서 언급했듯 수돗물에는 미생물과 세균, 가시아메바 등 안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균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하드렌즈를 보관할 때도 물보다는 하드렌즈 보존액이나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을 쓰는 게 안전하다.

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와 달리 세척액과 보존액을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 세척액은 침전물을 제거하고, 보존액은 렌즈 표면의 건조를 방지하여 장시간 동안 습윤성을 유지시켜 준다. 더 세밀한 관리를 위해서는 단백질 제거 용액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사는 글로벌 눈 건강 전문기업 바슈롬의 ‘올바른 렌즈 관리 캠페인’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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