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은 대한민국… 울어야 건강하고, 웃어야 행복해집니다 ③

SPECIAL REPORT
■웃음,울음은 무엇인가 ■어떻게 웃고 울어야 할까 ■감정표현불능증의 특징

 

PART 03 어떻게 웃고 울어야 할까?

웃음과 울음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 배출에 효과적이라 건강에 좋다면, 어떻게 웃고 우는 게 좋을까? 각 질환별 웃는 방법과 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일반인
건강한 사람은 소리와 동작을 크게 하면서 길게 웃거나 우는 게 좋다. 웃음은 한 번에 15초 이상 웃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울음은 눈물·콧물이 다 빠져나올 정도가 돼야 무거운 감정이 다 빠져서 생각이 가벼워진다.



이미지

[웃음]

고혈압 손발의 말초혈관을 넓혀주는 호탕한 웃음이 좋다. 말초혈관까지 혈액이 잘 흐르게 해서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양 무릎은 기마자세로 구부리고, 양팔은 45도로 올린 채 혀와 팔을 떨면서 웃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우울증 입꼬리를 올리는 작은 웃음부터 시작한다. 이때 10초 이상 입꼬리를 올려야 세로토닌·도파민 같은 뇌 신경전달물질이 는다.

치매 손을 많이 쓰면 뇌가 자극되기 때문에 박수를 치는 웃음이 좋다. 초기에는 가족과 함께 양손으로 자신의 무릎을 쳤다가 상대방의 손을 치는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며 웃는다. 이때 자신의 무릎이나 상대의 손바닥 치는 횟수를 하나씩 늘려서 최대 9회까지 이어간다. 뇌 자극이 커서 치매 진행 속도도 늦출 수 있다.
중증 치매일 땐 손가락으로 자신의 입꼬리를 올리게 해서 얼굴근육을 웃게 해준다. 얼굴 근육이 웃는 모양으로 바뀌면 뇌 신경전달물질이 나와서 불안감이 줄어든다.

 

이미지

[울음]

암 진단 직후에는 한 번쯤 크게 우는 게 도움이 된다. 스스로 암의 원인으로 꼽는 것을 객관화해서 혼자 이야기하거나 글로 써보는 것도 좋다. ‘민수는 늘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야근이 아니면 술자리가 일상이었습니다’같이 자신의 이야기를 남 이야기처럼 읊는 것이다. 울음이 나오더라도 이야기를 끝까지 모두 풀어내는 게 좋다. 최종적으로는 ‘그러나 민수는 암을 극복해냅니다’ 같은 긍정적 문장으로 끝내야 한다.

우울증 공원 산책하면서 일단 근육의 긴장부터 푸는 게 좋다. 그다음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는 게 뭔지 생각해보며 울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슴에 맺힌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누군가와 함께 우는 게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매 ‘어린 시절의 상처’를 쓰다듬어줄 수 있는 음악이나 영상을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불안이나 우울한 마음을 없앨 수 있다.

 

 

울고 싶은 대한민국… 울어야 건강하고, 웃어야 행복해집니다 ①
울고 싶은 대한민국… 울어야 건강하고, 웃어야 행복해집니다 ②
울고 싶은 대한민국… 울어야 건강하고, 웃어야 행복해집니다 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