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재발 잦으면 수술 필요할 수도

입력 2016.10.11 15:46

가을철에는 높은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낮아져 감기 등에 걸리기 쉽다. 특히 이 시기 편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지만, 만성 편도염처럼 지속해서 재발하거나 수면 무호흡증을 일으키는 등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목을 잡고 기침하는 모습
잦은 재발이나 수면 무호흡증까지 유발하는 만성 편도염의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편도선은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오는 통로를 감싸며 외부의 병균을 방어하는 기관이다. 이 기관에 염증이 생긴 것을 편도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편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670만 명에 달했다. 이 중 10세 미만의 환자가 23.2%로 가장 많았다.

편도염은 대부분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목이 아파 음식을 삼킬 때 고통스러운 경우도 있으며, 두통이나 전신위약감, 관절통 등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4~6일 뒤에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하지만 만성적으로 편도염이 진행됐거나 이로 인해 편도비대가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보통 재발이 잦거나 수면 무호흡증 등을 유발할 때 수술을 고려한다. 특히 아이에게 발생한 수면 무호흡증은 성장 장애나 주의 집중력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통 편도절제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는데, 편도염을 일으키는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는 확실한 치료법이다. 보통 30분 정도면 수술받을 수 있고, 수술 후 7~10일 지나면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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