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편도염 기승…편도염 증상 빨리 알아차리려면?

입력 2015.02.24 10:08

환절기 편도염이 기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 편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796만5000명이었으며, 일교차가 커지는 봄·가을에 특히 많았다.

마스크를 끼고 있는 남성
헬스조선 DB

환절기에 편도염이 기승하는 이유 중 하나는 황사다. 봄과 가을에는 황사가 많이 일어나는데, 이때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 호흡기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그러나, 환절기에만 편도염 기승을 우려할 게 아니라, 요즘 같은 겨울에도 황사가 심하면 편도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편도염은 편도(목 안과 코 뒷부분에 위치해 우리 몸을 방어하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편도염은 급성편도염과 만성편도염이 있다. 급성편도염은 목젖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한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음식이나 침을 삼길 때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39~40도의 고열을 동반하고 성인은 두통이나 팔다리가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은 4~6일 정도 지속되다가, 합병증이 없으면 점차 사라진다.

1년에 3번 이상 편도염을 앓으면 만성편도염일 수 있다. 만성편도염은 편도가 변형된 상태를 말하는데, 편도에 항상 세균이 있어 수시로 염증이 발생한다.

따라서 요즘처럼 고농도의 미세먼지로 바깥공기가 탁한 경우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소금물로 목을 헹궈 구강과 목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를 걸러내지 못해 먼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을 막아낼 수 없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