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청력 지키려면 '이것'으로 바꿔야

입력 2014.10.16 09:41
헤드폰 사진
사진=조선일보 DB

길거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이어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커널형 이어폰은 귀에 쏙 들어오는 형태로 외부 소음을 차단해 시끄러운 상황에도 음악을 더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해 인기가 좋다. 하지만 이런 이어폰은 외부 소리를 차단해 밤길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컴퓨터를 오래 해 눈이 피로한 경우에는 눈 운동을 하거나 인공눈물 등을 이용해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 하지만 청각은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고, 오히려 누적된다. 이 때문에 이어폰에 의해 피로해진 청각은 소음이 없는 곳에서 쉬어줘도 피로를 풀기 어려운 것이다. 또 대중교통 등 시끄러운 공간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음악을 크게 듣게 돼 귀의 피로는 계속 쌓이게 된다.

특히 커널형 이어폰의 경우 외부 소리뿐 아니라 공기까지 차단하기 때문에 귀에 좋지 않다. 귓속까지 이어폰을 삽입하게 되면 외이의 압력이 높아지는데, 이 상태에서 큰 소리가 전달되면 고막에 더 큰 충격을 줘 귀 건강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음이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습관이 돼버린 음악 청취를 단숨에 그만두기는 쉽지 않고, 음악 이외의 소음도 완벽하게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음악을 들을 때는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쓰는 것이 좋다. 헤드폰은 이어폰과 달리 귓바퀴를 통해 소리를 외이부터 순서대로 전달하기 때문에 고막에 자극이 적다. 이어폰을 사용하더라도 귓속에 삽입하는 커널형보다는 귀걸이형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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