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바이러스 탓 8명 사망…피부 노출 삼가야

입력 2013.07.05 13:21
질병관리본부는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3명이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추가 사망자 3명 중에서 2명은 경남과 제주에서 새로 감염이 확인된 환자이며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 중 1명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8명으로, 확진 인원은 1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8명 중 4명은 제주지역 환자이며 강원에서 2명, 경북과 경남에서도 각 1명이 사망했다. 생존 환자는 경남, 경북, 전남, 충남, 제주에서 각 1명씩이다.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가 접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의심신고 191건 가운데 93%인 178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는 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증상은 발열, 소화기 증상이며 악화하면 사망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입고, 양말과 토시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야외 활동에 앞서 겉옷 위에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해서 진드기를 없애고, 입었던 옷과 양말 등은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 풀밭에서 사용한 돗자리도 씻어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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