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대인기피증을 앓았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최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 때문에 극심한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대인기피증은 여러 사람 앞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서 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이다. 남들이 자신을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자신이 긴장한 것을 남들이 알아챌까 하는 두려움, 남들이 자신을 싫어할 것이라는 걱정 등이 불안 심리를 형성시키고 이 때문에 사람을 피하게 되는 것이다.
이 증상을 겪으면 여러 사람 앞에 나서거나 그런 생각을 할 경우 얼굴이 붉어지고 호흡이 가빠져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또한 심장이 빨리 뛰고 진땀이 나거나 손발이 저리기도 한다. 심하면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복통이나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대인기피증을 방치하면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로 발전할 수 있다. 은둔형 외톨이의 경우 정신과적 질환이 없는 경우만을 말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둔형 외톨이들의 경우 우울증 등 정신과적 질환을 앓고 있을 수 있어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인 기피증 치료를 위해서는 10~12주간 인지 행동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또 아침, 저녁 시간만이라도 온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누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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