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촬영 후 매일 배우들과 어울려‥'씁쓸'

입력 2012.11.30 09:20   수정 2012.11.30 14:15
사진-조선일보 DB

배우 손예진이 영화 촬영을 계기로 주량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타워’ 제작보고회에서 손예진은 “영화 촬영 중 힘든 장면이 많아 배우들끼리 동지애가 생겼다”며 “항상 촬영 후 배우들과 술을 마신덕분에 주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손예진의 말처럼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자주 마시면 간의 알코올 분해 능력이 증가해 어느 정도 주량이 늘어난다. 그러나 연습에 의한 주량의 증가는 한계가 있다. 특히 한국 등 동북아시아인들의 20~40%는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진다.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유독성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술을 먹으면 중요한 생체기능을 수행할 단백질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전신적인 부작용이 나타난다. 술도 마시면 는다는 식으로 강권하는 것은 계속적으로 간기능 등 신체 내부 조직들을 손상시키라는 말과 같다.

그러나 소량의 술이라도 매일 마시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매일 소량의 술을 마시다 보면 뇌 환경이 변화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한 일이 있을 때마다 술로 기분을 풀어내려고 하는 조건반사가 생기는 것이다. 종만 울리면 먹이를 고대하며 침을 흘렸다는‘파블로프의 개’와 같다. 매일 한 잔의 술은 또한 알코올 의존증 환자를 양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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