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모양이 이상해‥피부암 아닐까?

입력 2012.05.28 12:12   수정 2012.05.29 10:40
사진-조선일보DB
피부암은 흔한 질병은 아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수술로 완치할 수 있고,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도 낮다. 그러나 조그마한 점도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소한 점이 피부암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건강정보잡지 웹엠디(WebMD)에서 피부암이 될 수 있는 점의 특징을 소개했다.

A : Asymmetry(비대칭성)
점을 반으로 나눴을 때 양쪽이 서로 비대칭이라면 피부과 의사에게 확인을 받아 보는 게 좋다. 

B : Border(테두리)
점의 테두리가 흐리거나 불규칙하다. 피부암 중 악성도가 높은 악성 흑색종에서 관찰된다.

C : Color(색상)
보통의 점 색깔이 단일 색인 것에 반해 점 색깔이 균일하지 않고 음영이 진 것처럼 황갈색, 검정, 파랑, 흰색이 골고루 있다. 기존의 있는 점의 색이 변하기도 한다.

D : Diameter(크기)
점 크기가 유독 크다면 종양성 사마귀로 의심해볼 수 있다. 갑자기 발생한 사마귀는 피부암이 되기도 해 적절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

E : Evolving(성장)
점의 크기와 색상이 갑자기 변하거나 간지럽고 피가 난다면 피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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