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밥상을 바꿔보자!
이와사키 유카의 마크로비오틱 메뉴 - 현미푸딩
마크로비오틱은 웰빙, 슬로푸드, 로하스, 오가닉 등에 이은 세계적인 건강 트렌드로 ‘macro(큰, 위대한)’+‘bio(생명)’ 그리고 ‘tic(방법, 기술)’의 합성어로 일본의 장수건강법에서 유래했다. ‘음양조화(陰陽調和)’, 신토불이(身土不二)’, ‘일물전체(一物全體)’, ‘자연생활(自然生活)’ 등 4대 원칙에 충실한 건강법이다. 마크로 비오틱에서는 식품을 통째로 먹어야 식품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Energy)=기(氣)’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자신의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현미밥이 남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간식을 만들어보자. 현미푸딩은 식감이 좋은 디저트다. 차갑게 식히거나 따뜻하게 데우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두유와 현미밥을 끓여 간 후 한천을 녹여 만든다. 두유는 아주 음성이 강한 식재료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레시틴과 사포닌, 암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이소플라본(isoflavone)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다. 양성인 간수가 들어간 두부보다 음성인 두유는 매일 마시면 냉증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으니 매일 마실 때는 소금을 넣거나 한번 데워서 먹는 게 좋다. 자두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영양 성분인 철분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고 빈혈 예방과 조혈작용을 한다. 또한 비티만 E도 들어 있어서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 재료(4인분)
현미밥 100g(2/3공기), 두유 400cc(2컵), 한천가루 1작은 술, 메이플 시럽 3큰 술, 건 자두 4개(30g), 소금 1/2작은 술, 레몬즙 1큰 술, 시나몬파우더(계피가루) 적당량
● 만드는 법
1 두유 50cc에 한천가루를 넣어 녹인다.
2 냄비에 현미밥, 남은 두유, 건자두, 메이플시럽, 소금을 넣고 건자두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인다.
3 ②를 볼에 담고 블렌더로 곱게 간다.
4 냄비에 ③과 ①을 넣고 다시 끓여서 다시 한천을 잘 녹인다.
5 ④에 레몬즙을 넣어서 잘 섞는다.
6 컵의 안쪽에 물을 바른 후 ⑤를 가득 담는다.
7 ⑥을 냉장고에 넣어 식힌 후 굳으면 꺼내서 먹기 직전에 시나몬파우더(계피가루)를 뿌린다.
이와사키 유카는…
일본 국가공인 관리영양사이자 ‘쿠시인터내셔널인스티튜트’에서 장수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진 마크로비오틱 전문교육을 받은 국내 유일의 정통파 마크로비오틱 요리강사이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얼마전 국내 최초의 마크로비오틱 요리책 <자연을 통째로 먹는 마크로비오틱 밥상>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