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과식과 운동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주중에는 열량 섭취와 운동이 균형을 유지하지만, 주말에는 외식 등으로 칼로리는 많이 섭취하는 반면 운동량은 줄어 ‘칼로리 가계부’가 흑자를 기록한다.
헬스조선이 41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 71.9%(300명)가 ‘주말에는 평소보다 폭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주말 폭식의 이유는 ‘가족·친구와 식사 모임이 많아서’(44.4%·185명), ‘주중에 구내식당 등에서 식사하느라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었기 때문에’(33.6%·140명)였다. 칼로리 소비량은 주말이 주중보다 적었다. ‘주말과 주중 중 언제 몸을 더 많이 움직이나’란 질문에 81.5%(340명)가 ‘주중에 더 많이 움직이고 운동을 더 한다’고 답했다.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는 “주말의 섭취열량이 기준치를 3000~4000㎉ 초과하기 쉬우며, 이는 체중 0.4~0.5㎏ 증가 효과를 갖는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여러 번의 작은 실수보다 한 번의 큰 실수가 타격이 더 크듯이 주말에 마음 놓고 폭식하는 습관을 만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 배지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o1sole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