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정석원 "딸 낳기 전 유산 경험"… 유산 위험 신호는?

입력 2019.11.19 09:41

백지영 사진
임신 초기에 복부 통증과 질 출혈이 있다면 절박유산을 의심해야 한다./사진=연합뉴스

백지영 정석원 부부가 과거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백지영이 출연해 김수미와 대화를 나눴다. 김수미가 백지영에게 "결혼하자마자 아기를 가졌나?"라고 묻자 "결혼했을 때 임신 중이었다"며 "그런데 아기가 유산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뒤로 아기를 잘 가지지 못하다가 결혼 4년째 되는 해에 아이를 낳았다"며 "얼굴이 아빠를 똑 닮았다"고 말했다.

임신 초기(12주까지)에 복부 통증과 질 출혈이 있다면, 절박유산을 의심해야 한다. 절박유산은 자궁내막이 불안정해져서 내막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출혈과 통증이 유발되는 상태로, 유산 직전 상태로 일컬어진다. 절박유산일 때 곧바로 병원을 찾으면 유산방지제 등을 통해 유산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으니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한다.

만약 유산했다면 소파수술로 인해 많은 출혈이 있었기 때문에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한다. 몸이 피로하면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충분히 쉬며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치료를 받는다. 수술 후 통목욕(전신을 담그는 목욕)은 출혈이 멎으면 할 수 있으나, 보통 수일 동안 통목욕은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성교는 자궁이 충분히 회복된 후에 하는 것이 원칙이며 부작용이 없을 때는 수술 후 2~3주면 가능하다.

유산 후 다음 정상 생리를 하면 임신하는 데는 대개 지장이 없다. 그러나 자궁 내막 손상 정도를 미리 알기 어려우므로 자궁 내막이 충분히 다시 자란 후 임신하려면 2~3달 동안 정상 생리를 한 후 임신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거 유산 후 생리 양이 줄어든 사람이라면 2~3달을 쉰 후에 임신을 시도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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